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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창세기 14:17-18)

 

아브람이 승리하고 소동과 그 동맹국들의 백성과 재산들을 되찾아 돌아올 때에,

도망갔던 소돔왕이 돌아와서 아브람을 영접합니다.

백성들이 사로잡혀가는데 도망갔던 소돔 왕,

좀 낯간지러운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등장합니다.

그는 살렘의 왕이었고, 또한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이 전쟁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는데,

지나가는 아브람과 그의 종들의 필요를 돌보기 위하여 골짜기로 내려옵니다.

 

우리는 이 지정에서 모세에 의하여 제사장 제도가 확립되기 이전에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당신을 섬기는 제사장을 보유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의거하여 제사장으로 위임된 아론과 그의 후손들을 아론 반차의 제사장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아론의 자손은 아니지만 하나님에 의하여 직접 임명된 제사장을,

성경은 멜기세덱 반차의 제사장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시편 110:4)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그 후손들 뿐 아니라,

하나님께 충성된 무리들을 어느 때든지 가지고 계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드러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들은 우리와 함께 한 무형(無形)의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나 하나님의 사람이 있음을 알고,

겸손한 모습으로 모두를 대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