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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창세기 14:13-16)

 

소돔과 그 동맹들이 대패했던 그 전쟁에서 도망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는 아브람에게로 갔습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분명하게 이렇게 언급합니다.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아브람을 찾은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아브람과 그들은 동맹한 사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부족국가형태에서는 자신의 부족/도시/국가를 방어하기 위하여,

인근의 부족/도시/국가들과 동맹을 맺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브람의 부족도 유력한 세력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를 위한 동맹을 맺었습니다.

문제는 아브람에게 있어서 자신과 동맹을 맺은 부족/도시/국가가 이미 점령을 당했고,

그들을 돕는 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최소한 실익은 없어보이는,

그리고 대단한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일이란 것이었지요.

그들은 이미 사로잡혀갔기에 아브람에게 있어 급선무는,

어쩌면 자신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이웃들과 새로운 동맹을 맺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아브람은 자신의 집에서 전쟁을 수행할만한 종들을 소집합니다.

그는 자신이 약속하고 동맹을 맺었던 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씁니다.

그는 자신을 떠나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 좋아보이는 쪽을 선택하고 자신을 떠나갔던 롯을 위하여 목숨을 겁니다.

그리고 멋지게 성공하지요.

돕기로 약속한 자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걸고 나아가는 아브람은 누구를 닮았을까요?

 

예수님입니다.

예수께서는 구원을 약속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걸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심지어 자신을 떠나가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한 편이 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예수님의 선택과 아브람의 선택,

우리는 구약에서 예수님의 모형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