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9-11)

모든 자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께서는 자신을 버리심으로 모든 것을 얻으셨습니다.

결국 인간이 무릎을 꿇는 것은,

많이 소유한 자에게가 아니라,

철저히 비운 분에게입니다.

왜냐하면 비우는 것은 소유하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비우는 것은,

많은 것을 쟁취하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신의 마지막 시간에 서게 되면

아무 것도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를 포기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0:39은,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고 말합니다.

디모데전서 2:11-12은,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라고 말하지요.

결국 인생의 승부는 쟁취한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어 놓은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