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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2:6~7)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비천한 마굿간에서 출생하셨고,

인간 부모 밑에서 30년 동안 조용하게 순종하며 사셨고,

공적인 전도 사역을 하실 때에도 죄인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셨습니다.

자기를 비우는 삶을 사신 것이지요.

 

자기를 비운다는 말은 예수께서 신성을 포기하셨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 속에 내재하신 신적 속성들을 일시적으로 보류하셨다는 뜻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많은 열매를 낼 수 없는 것처럼,

포기와 순종,

즉 자신을 비우는 일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생활은 포기와 순종의 삶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

우주의 주인으로서의 권세,

최고의 부귀,

천국의 보좌를 포기하시고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1876617일자 Review & Heralds 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승리와 순종은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승리와 순종임을 명심하라.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는 우리 주님의 인성에 대해 잘못된 견해 때문에 많은 오류를 범한다.

인간이 사단과의 투쟁에서 소유할 수 없는 능력을 우리가 그분의 인성에 부여하게 될 때,

우리는 그분의 인성의 완전하심을 파괴하게 된다. ...

그분께서는 보다 열등하신 하나님으로서 보다 위대하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하여 우리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순종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러므로 이같이 하심으로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자신을 비우신 일에 우리의 모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섬기는 우리 모두가 모본으로 삼아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