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 박물관

2014.07.22 13:49

정근태 조회 수:6303

익산에는 보석 박물관이 있습니다.

2002년 5월에 완공한 이 박물관에는 화석과 귀금속 등 수 많은 보석들이 있습니다.

인상적인 몇 점을 소개합니다.

아트갤러리에는 익산의 상징인 미륵사지목탑을 재현한 멋진 작품이 있습니다.

미륵사지의 중앙에 있었던 목탑의 모형을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 재현된 탑은 구조는 크리스탈,

첨탑과 풍경은 금도장을 하여 실물의 1/20으로 축소한 것입니다.

자수정입니다.

보라색 제비꽃을 붙여놓은 듯한 원석 형태입니다.

황수정 원석입니다.

장미휘석입니다.

장미휘석은 그 색과 모양이 장미를 닮았고,

장미처럼 사랑을 대표하는 보석입니다.

천연 백수정을 절단하지 않고 통으로 가공하여 만든 성배입니다.

테두리는 18k의 금을 사용했고,

자수정과 장미수정, 백수정 등의 천연보석을 사용하여 꽃잎을 표현한 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마치 유리처럼 잘 가공된 수정과 주변의 장식이 아름답습니다.

보석 박물관의 최고 자랑거리라고 하는 보석꽃입니다.

독일의 보석 장인인 만프레드 윌드가 2년에 걸쳐 만든 천연보석과 귀금속을 수작업으로 연마해 만든 인조꽃인데,

수반도 백수정을 통째로 가공한 보석이고,

꽃의 줄기도 금, 꽃잎은 연옥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 213개 등, 20억원 이상의 보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보석은 보는 사람의 눈길을 빼앗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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