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양육하시되 ...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2:12)

 

바울은 우리가 가져야 할 것으로 맨 먼저 신중함을 언급한 이후에,

의로움과 경건함을 연이어 언급합니다.

 

의로움이란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정함을,

또한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는 진리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의는 거룩한 삶, 믿음의 삶,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의미하지요.

그리스도인이 의로워야 하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들의 의로움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한 예표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의로움을 보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들은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딤전 4:12)라고 권면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의 대표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빛으로 이끌 수 있는 감화를 발휘해야만 합니다.

 

다음으로는 경건함입니다.

이것은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삶,

하나님께 전적으로 충성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신중하다는 의미를 가진다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경솔하지 않고, 가볍지 않고, 경거망동하지 않고,

깊이 사색하고,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현장이 천국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임을 강조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과 분리된 환경 속에서 살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고전 5:10)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인다운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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