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를 구가하던 자은사는
이후 파괴와 복구를 거듭하다가,
명(明) 가정(嘉靖) 29년(1550년)에 지금과 같은 모습의 대자은사가 건립되었습니다. 




코끼리 상이 인상적입니다.
불교에서는 코끼리를 불교의 상징으로 간주합니다.
왜냐하면 코끼리는 석가모니의 탄생 이야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요.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석가모니를 잉태할 때에,
커다란 흰 코끼리가 품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코끼리를 상서로운 동물로 생각하지요. 




사자상입니다.
불교에서는 사자도 상서로운 동물로 생각하지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사자후(獅子吼)라고 하지요. 




자은사 경내에는 여기저기 불상과 부조들과 탑들이 있습니다. 




스님의 상이 현장원의 방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역광으로 바라본 대안탑입니다. 




영휘(永徽) 3년(652년)에는 대안탑(大雁塔)이 건립되었는데,
당나라의 고승 삼장법사 현장이,
인도에서 귀국할 때 가지고 온 경전과 불상 등을 보존하기 위해서,
고종에게 요청하여 건립한 탑입니다.
7층으로 된 대안탑은 높이 64m입니다.
처음에는 5층이었지만,
측천무후 때인 701년 이 탑은 사각칠층탑으로 증축되어 현재 탑의 원형이 되었고요,
이후 여러 번 수리와 해체를 거듭하여 10층까지 증축되기도 했지만,
청나라 강희제 때에 이르러 현재의 모습으로 중수되었습니다. 




대안탑이라는 이름은,
보살의 화신으로 기러기의 무리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죽은,
기러기 한 마리를 탑을 지어 매장했던 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절 안에는 삼장 법사의 기념관도 있습니다. 




대자은사 주변에는 재미있는 청동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악기를 다루는 악사들의 상입니다. 




아이에게 복숭아를 건네는 할아버지의 모습입니다.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화강암 벽에는 여러 이야기들이 부조되어 있고,
분수쇼를 위한 물들도 있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바라본 광장입니다.
아직은 분수쇼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광장에 세워진 사각 기둥에는 여러 형태의 불상들이 부조되어있습니다. 




원기둥들도 여럿이 세워져 있는데,
이들에는 여러 경전의 이야기들이 부조되어 있습니다. 



2019307.JPG

북쪽 광장에 있는 불경 상(像)입니다.
삼장법사가 가져온 불경을 의미하겠지요?
17년간 인도를 체험하고 돌아온 삼장은,
홍복사(弘福寺)에 주석하면서,
646년 7월 그의 여행기인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를 구술합니다.
현장이 구술한 내용을 제자 변기가 정리하여 646년 7월에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12권 총 10만여 자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가 지나간 138개국의 풍토와 전설, 관습, 특산품, 생활과 풍속, 산천과 지리, 문화유산 등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그의 구법행적은 명대인 16세기에 이르러 오승은(吳承恩)에 의해 <서유기(西遊記)>로 각색되어,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과 함께하는 재미있고 익숙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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