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1:9-11)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그리스도인의 시작점, 그 인격의 출발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요한일서 410절에서,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지식과 총명을 따라서 풍성해집니다.

사랑만 있고 지식과 총명이 없으면, 그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가지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과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분별력을 가지고 사랑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13:34-35)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고 권고합니다.


물론, 성경절에서 바울이 언급하는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고,

총명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능력이겠지요.

이 능력들은 자신의 앞에 놓인 것들을 분별하여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사랑'은 완전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되 지식에 의거한 사랑, 분별력 있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지식 없는 사랑, 깨달음 없는 사랑, 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이 없는 사랑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그런 사랑은 잘못된 열심을 일으킬 뿐입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사도바울 자신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진정한 방법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행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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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연구하시고, 더 많이 사랑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바꾸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그 사랑이 영적인 지식과 총명으로 성장하여 사랑의 향기를 가득 발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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