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 1:8)

예수의 심장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바울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심장을 얻었을까요?

바울은 자신의 경험을 갈라디아서 2:20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자기의 삶 속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이것이,

바울이 가진 그리스도의 심장의 비밀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의 마음을 닮고, 따르고, 그분의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고 그대로 실천하는 이들이 예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가슴에 마음의 청진기를 대고 심장의 고동 소리를 들어봅시다.

그 소리가 예수의 심장 소리입니까?

아니면 추악한 짐승의 심장 소리입니까?

들어 봅시다.

사랑과 자비,

그리고 은혜가 박동치고 있는지,

아니면 교만과 부정직과, 투쟁이 고동치고 있는지.

예수의 마음, 예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느끼고, 말하고, 살고, 행동하는 이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상에서 귀히 여기는 다른 많은 것들을 얻고서 그리스도의 심장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치 서양의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린다는 이야기처럼,

세상의 것들을 쫓아가다가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심장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집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봅시다.

그가 우리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느껴봅시다.

우리의 심장을 바꾸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 됩니다.

우리가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새 사람이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의 심장을 이식하기만 하면 새 사람이 될 수 있고,

그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실 것입니다.

더 이상 나의 병든 심장을 고집하지 말고,

예수의 심장을 이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