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오빠들의 대화를 기억해 낸 술람미 여인은 이제 자신을 돌아보며 말합니다.

 

(아가 8:10) 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 같으니 그러므로 나는 그가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같구나

(아가 8:11)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아가 8:12) 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술람미 여인은 오빠들의 대화를 기억하면서,

자신을 성벽과 같이 잘 지켰음을 고백합니다.

그 녀는 자신을 성벽과 같이 든든하게,

망대에서 적을 살핌과 같이 최선을 다하여 지켰음을 선언합니다.

 

11절에서 그 녀는 다시 자신의 오빠들을 생각합니다.

바알하몬은 술람미 여인의 고향 근처의 지명인 듯 합니다.

그러므로 바알하몬에 있는 포도원이란 그 녀 자신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말이겠죠?

그 녀는 솔로몬의 포도원, 즉 자신을 지금까지 지켜준 그녀의 오라버니들을 생각하면서 이 말을 한 듯합니다.

 

은 천은, 역시 술람미 여인을 상징합니다.

천이라고 하는 숫자는 전부를 표현할 때 많이 사용되지요.

그러므로 온전히 순결한 술람미 여인이 성장하여 솔로몬과 혼인하는 장면을 묘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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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은,

솔로몬은 그 온전한 사랑의 대상인 술람미 여인을 얻을 것이고,

열매을 지키는 자, 즉 오빠들도, 솔로몬 왕으로부터 일정한 상급을 받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라고 말함으로, 이제 솔로몬의 포도원, 자신의 성숙함과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이 자신에게 속한 것임을 노래합니다.

 

결혼에 있어 순결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순결이 생명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말씀이죠.

하나님 앞에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시간,

신랑과 신부는 그로 말미암아 행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