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순천만자연생태관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 앞에는 재미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생물들을 기대하라는 듯,
혹은 빨리, 어서 오라는 듯 집게발을 처들고 있는 게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의 남해안에 있는 순천만은,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하류가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만남의 장소인 순천은
오랜 기간 형성된 넓은 갯벌과 갈대숲이 유명합니다.
갯벌의 총면적은 22.6 ㎢이며,
간조 때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이 12 ㎢에 달합니다.
물길과 갈대가 어우러진 장관을 보실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늦가을입니다.





갈대밭입니다.
이 갯벌 앞에 펼쳐진 갈대 군락은 5.4 ㎢에 이릅니다.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토사와 유기물이 조수작용으로 퇴적되어,
순천만 일대의 넓은 갯벌지대를 형성했습니다.




2019819.JPG

역광을 받은 갈대밭입니다.
역광은 순광으로 바라볼 때와는 달리,
항상 특별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특히 갈대같이 털(?)이 많은 피사체는,
빛을 머금은 듯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약간의 보정은 사진의 재미를 더하는데요,
물길과 갈대밭, 그리고 그 옆의 길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순천만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용산에 이릅니다.





해를 바라보며 찍는 역광 사진은,
풍경을 실루엣으로 표현해 줍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정말 멋진 풍경들,
자세히 보면 무성한 갈대밭 사이에 물억새와 쑥부쟁이가 있습니다.
갈대밭은 그야말로 자연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갈대는 적조를 막는 정화 기능과 홍수를 예방하는 구실도 한다고 합니다.





갈대밭 너머로 용산이 있습니다.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면 용산에 도착하고,
용산을 오르면 용산 전망대가 있습니다.





용산에 올라가며 갈대밭을 내려다봅니다.
물길과 갈대밭 그리고 그 너머의 마을까지,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길이 바다로 이어지는 곳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갈대 군락이 원을 이루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다가 바라본 모습입니다.
만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습지에 철새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 곳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등 많은 동식물이 서식한다고 하는데,
검은 녀석은 안보이고 흰색 자태를 뽐내며 유유자적하는 녀석만 보입니다.
이 곳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곳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뿐 아니라,
검은머리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25종과 한국조류 220여 종이,
갯벌과 습지를 월동 및 서식지로 삼고 있습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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