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의 야경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도하는 이제 막 성장하는 도시답게 넓은 길과 계획적인 건물의 배치를 자랑하는 신도시와,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구 도시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카타르 왕궁(Amiri Diwan)의 야경입니다.
해안도로가에 왕궁을 배경으로 서 있는 이 탑은,
별다른 설명이 없지만 주변과 조화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파노라마로 잡아본 왕궁의 야경입니다.
자세히 보면 멀리서 볼 때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왕궁의 앞쪽에는 시계탑이 있고요,
그 옆에 윗부분만 불이 켜져 있는 더 높은 탑은 알 샤이크 모스크(Al shaykh mosque)의 미나레트입니다.
이제 왕궁 쪽에서 페르시아만(The Gulf) 자락을 너머 보이는 신도시의 야경입니다.
화려한 신도시가 현란한 불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해안에는 어선인듯한 소형 선박들이 정박되어있습니다.
마침 바람이 불어 나부끼는 카타르 국기들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압둘라 빈 지드 알마흐무드 이슬람 문화센터 (Abdullah Bin Zid Almahmud Cultural And Islamic Center)입니다.
독특한 외관으로 도시의 야경의 일익을 담당합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바벨탑처럼 나선형으로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보면,
창문마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니쉬비치 근처에 있는 진주상(The Pearl Monument)입니다.
밤에는 독특한 조명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즈넉이 정박된 나무배들과 뒤의 화려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도하의 바다 야경~
전통 시장인 쑥 와키프와 그 앞의 광장입니다.
시민들이 많이 나와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온도 때문에 낮보다는 밤이 나들이하기가 좋기 때문이겠지요?
신시가지로 왔습니다.
독특한 외양의 마천루들이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서 있습니다.
마치 실타래처럼 생긴 이 건물은 도하타워(The Doha Tower)입니다.
버즈 도하(Burj Doha)라고도 부르지요.
독특한 외양이 시선을 잡아 끕니다.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 멋진 모습에 감탄하게 됩니다.
버즈 도하 주변에는 고층빌딩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안에 크게 세워져있는 2006년 도하(Doha)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인 오리(Orry)입니다.
당연히 아시안게임을 기념하는 구조물이겠지요?
영양(오릭스)을 마스코트로 사용했습니다.
마스코트의 이름인 오리(Orry)는 오릭스(Oryx)의 애칭이라고 합니다.
전념, 열의, 참여, 존중, 평화, 즐거움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해안에 세워져있는 작은 배들입니다.
조명을 해 놓으니 더 멋지게 보입니다.
만을 가로질러 승객을 태우기도 하고,
이 멋진 조각상은 캘리그라피(Calligraphy), 즉 아랍어의 서예 작품을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아랍어 시를 아랍어 알파벳으로 형상화해 마치 타오르는 횃불처럼 만든 이 작품은,
영국의 아티스트인 사바 아르빌리(Sabah Arbilli)의 작품입니다.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기단을 포함하여 7.5m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조각상 앞에서 신시가지의 현란한 불빛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며 밤 나들이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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