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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4:17)

 

바울은 자신의 진정한 관심이 빌립보인들이 보내온 선물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감옥에 있는 자신을 위하여 선물을 보낸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으로 풍성한 열매에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풍성한 열매란 어떻게 생산될까요?

토지의 소산의 경우는 씨앗을 심고 가꾼 것의 결과입니다.

힘들고 고되지만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파릇파릇 자라는 것을 보는 그 기쁨이 농부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농부의 기쁨은 풍성한 추수의 기쁨일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 중요한 열매로 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행동입니다.

선한 행동은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풍성한 열매"라는 말을 오해해서는 않됩니다.

이를 당장 재정적 상황이 좋아진다든지, 병이 금방 회복된다든지, 갑자가 하는 일들이 잘되고, 승진한다는 것 등등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이,

성도들은 천국 백성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5장에 보면,

예수께서는 자신을 참 포도나무로 그리고 우리를 그 가지로 비유하시면서 우리가 그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헌신에 대해 칭찬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만 하라는 말이나, 어떤 인간적인 황송함, 고마움 등을 표현하지 않고,

주 안에서 베풀어준 그들의 신앙적 믿음에 대해서만 기쁨과 고마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빌립보인들이 바울을 위해 사랑을 표현한 것이 결국 하늘의 창고에 쌓아두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훗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계산해 주시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주를 위해 드릴 것을 권유받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그것은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기를 즐거워하는 자는,

주님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드리는 삶을 삽니다.

그것이 그의 삶의 아름다운 열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