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9:47
옹화궁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티베트 불교 사찰이자 청나라 옹정제의 행궁입니다.
노란색 유리기와를 얹은 건물들이 이 곳이 중요한 곳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곳은, 1694년, 강희제가 넷째 아들인 윤진에게 저택을 지어 선물한 옹친왕부(雍亲王府)였습니다.
그런데, 윤진이 강희제의 35명 아들 중에서 차기 황제인 옹정제(1723~1735)로 등극하자,
1735년, 황실의 법도에 따라서 옹친왕부는 행궁(황제가 별장으로 쓰던 궁전)으로 승격되어,
‘옹화궁(雍和宫)’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옹정제는 어릴 때부터 차분하고 성실해서 강희제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는데,
보위에 오른 후에는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형제나 정적들 색출, 제거하였고,
옹화궁이 그 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은 소태문(昭泰门)인데, 옹화궁의 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측에 소규모 부속 문이 있으며,
이 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 좌우측에 종고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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