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낙 대신전 2

2011.10.19 16:44

정근태 조회 수:7495




카르낙 대신전에도 가장 거룩한 곳으로 여겨졌던 지성소입니다.
지성소에서는 제물이 바쳐졌겠죠?



지성소에서 바라본 외부 모습입니다.



지성소 내부의 제단.
이곳은 로마시대에 기독교인들이 점령하여 예배 장소로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동강나 쓰러져있는 하셉슈트 여왕의 오벨리스크 앞에서 인증샷~



여러 오벨리스크들이 보이는 광장입니다.



한 구석에 있는 서기의 상입니다.



아슬아슬하게 남아있는 아치,
가운데가 매우 위태롭게 보입니다.



동행한 일행들과 인증샷~



신전의 벽에도 역시 파라오들의 모습과 상형문자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침공했을 당시,
이곳에 옹벽을 쌓은 것이 무너져 잔해로 남아있습니다.
그보다 3500년전의 이집트인들의 솜씨가 더욱 놀랍습니다.



이곳은 신전을 건축할 때 사용한 흙 벽돌 더미를 쌓아 놓은 곳입니다.
뒤쪽으로 오벨리스크와 이슬람 사원이 보입니다.



신전의 평면도입니다.
이 신전은 이집트 정부가 요청해서 시작된 카이로 박물관 창설자 오귀스트 마리에트의 체계적인 복원 이전까지는 폐허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원래의 25%정도를 복원했다고 합니다.



람세스의 동상이 탑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동상처럼 오벨리스크도 원래 2개 였는데,
1883년 프랑스의 필립 루이 황제가 선물로(?) 받아서,
지금은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 서있습니다.



카르낙 신전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여러 파라오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신전을 뒤로하고 나오는 길,
엄청난 기둥으로 둘러싸인 신전은,
엄청난 감동을 마음에 세깁니다.



신전을 마무리하는 열주들,



아, 로마인들이 와서 만든 고린도식 기둥과 아치도 있고,



이슬람이 들어와서 만들어놓은 소박한 모스크(채색된 부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러 종교들이 와서 셋방살이한 느낌~
카르낙 신전은 정말 엄청난 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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