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에 가면 4000년 전부터 약 1700여년에 걸쳐 세워진 카르낙 신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 18왕조, 그러니까 모세 시대가 되겠네요,,
아멘호텝 1세와 투트모세 1세, 2세, 3세, 모세의 양모인 하셉슈트 여왕과 그 뒤를 이어 계속되는 파라오들의 작품입니다.

입구에는 작은 오벨리스크 하나가 서 있습니다.



이 오벨리스크 뒤로는 아몬 신을 상징하는 숫양의 머리를 한 스핑크스들이 늘어서 있구요,



드디어 본격적으로 신전 안으로 들어갑니다.
부러진 원기둥 다음에 보이는 것이 람세스2세의 동상이구요,
그 뒤에 제 2탑문이 있습니다.



람세스2세의 동상과, 제 2탑문.



기둥의 머리 부분은 피지 않은 파피루스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열주의 중간에는 저마다 조각상들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몇 안되는 조각상만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제 2 탑문을 지나면 19왕조의 세티 1세와 그의 아들 람세스 2세가 만든,
15~23m의 기둥이 줄을 서 있는 열주대로(列柱大路)를 볼 수 있습니다.



열주대로 옆의 좀 작은 규모의 기둥으로 가득찬 공간,





기둥이 이고 있는 천정은 3500년 전의 채색이 아직도 남아있는 상형문자들이 보입니다.



위를 바라보면 기둥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기둥마다에 세겨져있는 상형문자들은,
저마다 무언가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기둥의 이야기~



한없이 많은 기둥들이 신전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기둥이 122개나 서 있습니다.
뭐, 기둥의 장엄함은 그리스-로마 문화권의 어느 신전보다도 월등합니다.



유럽 여러 나라들이 도둑질해 가고,
이집트에는 몇 개 없는 오벨리스크들이,
이곳 카르낙 신전에 자태를 뽐내며 서 있습니다.
오벨리스크의 윗부분은 그대로인데, 아랫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것은,
누군가 일부러 훼손했다는 의미겠지요?



투트모세 1세의 오벨리스크의 위용,



오벨리스크 앞에서 인증 샷~
앞에 있는 것이 하셉슈트여왕의 오벨리스크,
그리고 뒤에 있는 것이 투트모세 1세의 오벨리스크입니다.



서있는 오벨리스크,
그러나 무너진 옛 제국의 영광의 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