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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3:12)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바울은 디도에게 몇 가지 부탁을 합니다.

 

1.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바울은 이 편지와 함께 아데마두기고중 한 명을 보내겠다고 합니다.

아데마는 신약 성경에서 이 곳에만 나와서 정보가 별로 없지만,

전승에 의하면 아데마는 루스드라의 감독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기고는 비교적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바울의 여행에 여러 번 동행했고,(20:4 ; 6:21,22 ; 4:7,8),

바울은 디모데를 불러오기 위해서 두기고를 에베소로 보냅니다. (딤후 4:12)

바울이 디모데를 부르기 위해 두기고를 에베소로 보냈기 때문에,

아마도 아데마가 그레데의 디도에게 갔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바울은 디도에게 이 편지를 받으면 즉시 니고볼리로 오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아마도 디도가 자신에게로 오면 그레데 교회가 지도자 없이 흔들릴까 염려되어,

교회를 지도할 만한 사람인 아데마두기고중 한 명을 보내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본문중에서 살펴보았듯이 당시에 거짓 교사들이 교인들을 유혹하였기 때문입니다.

'니고볼리'는 그리스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달마디아'(Dalmatia)를 선교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후에 디도가 니고볼리에 도착해 바울과 같이 겨울을 보내고,

바울과 함께 달마디아로 가서 선교사역을 감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딤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