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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7)

 

자신의 앞길을 모르면 불안하고, 그러면 평화가 없습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란 모든 것을 알 때 불안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주님을 바르게 알 때, 우리 마음에는 평강이 자리잡게 됩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이라는 엄청난 시련에 직면에 있었습니다.

그는 사자굴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사자굴속에서 다니엘은 평안하게 잠을 잤습니다.

오히려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진 왕은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염려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얻어진 다니엘의 평강,

아무도 그것을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사자까지도...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평강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두 사람의 미술가가 "평화"라는 제목으로 각기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 사람은 고요한 농촌의 전원 풍경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토지가 기름져서 곡식이 무르익고 꼬불꼬불 좁은 길이 한가롭게 뻗쳐 있는 농촌 풍경이었습니다.

풍차가 돌고 축사에는 소, 돼지, 닭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햇살이 눈부시게 농가의 지붕을 비춥니다,

그런데 다른 한 화가는 그와는 전혀 다른 평화의 개념을 그의 화폭에 담았습니다.

그 그림은 사나운 폭풍이 휘몰아치는 그림이었습니다.

나무들이 모두 뿌리가 뽑히거나 꺽어지고 돌멩이들이 강풍에 날리며 하늘은 먹물을 끼얹은 듯 시커멓게 흐렸고,

그 사이로 이따금씩 번개불이 번쩍입니다.

골짜기 밑에는 홍수와 바람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어 난장판입니다.

이 화가는 어떻게 여기서 평화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폭풍이 몰아치는 산 밑 낭떠러지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 ...

그 그늘에는 조그만 새의 둥지가 하나 있고,

그 안에는 작은 새 한 마리가 어미새의 보호 아래 외부의 폭풍이나 홍수 따위는 일체 아랑곳없이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 불안이나 공포가 없이 조용히 앉아 있는 이 작은새의 모습에서 그는 진정한 평화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평화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복잡한 사회 정세나 국제 기류에서 오는 온갖 폭풍과 홍수...,

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거나 초조하지 않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에서 삶의 평화를 소유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진정한 평화입니다.

 

지키시리라는 말은 '호위하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군대 용어입니다.

이것은 로마 군대의 수비대가 보초를 서는 광경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은 믿는 자의 마음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모든 근심과 실망으로부터 성도들을 지켜 보호해 줍니다.

우리가 평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평강이 우리를 지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세상의 염려와 근심이 마음과 생각 가운데 들어와서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벧전 5:7)

우리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에 함께 들어가십시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확언하셨습니다.

이 평안은 불완전한 평안이 아닙니다.

주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