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자흐스탄에서는 특별한 판결이 있었는데요,

바로 카자흐스탄 법원이 “스마트폰 성경앱 보여주기가 불법 선교활동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남부의 침켄트 종교법원이 딜로바르콘 술타노바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내렸린 것인데요,


크리스천 투데이는,


"술타노바는 작년 12월 뉴라이프교회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어떻게 휴대폰으로 성경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 후, 불법적으로 기독교를 선전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교회에서 만난 여성은 그녀가 자신에게 개종을 권유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세계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의 에이미 펜(Amy Penn)은 “교회에서 만난 여성은 경찰에서 심어놓은 여성으로 의심된다. 왜냐하면 그녀가 먼저 성경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육지에 둘러쌓인 국가이다. 이곳의 모든 종교단체들은 반드시 정부에 등록을 해야한다. 정부는 테러리즘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단체들이 활동할 경우, 벌금이나 징역 등으로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극단주의법으로 정부의 권한이 더욱 강화되어 특정 단체를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하고, 단체 회원들을 처벌할 뿐 아니라 활동 자체를 금지시킬 수 있게 됐다.

오픈도어즈에 따르면, 작년 5월 카자흐스탄 경찰은 한 침례교회의 예배장소를 급습하여 21명의 교인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문 채취, 사진 촬영에 이어 강제적으로 개인정보까지 가져갔다. 이후 체포된 교인들 중 8명이 어떤 심문 과정도 없이 약식 벌금형을 받았다.

2016년 9월에는 2명의 기독교인들이 요청하지 않은 신앙서적을 동부 카자흐스탄 지역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월과 11월 정부는 벌금형에 대한 그들의 항소를 공식적으로 기각했다.

카자흐스탄의 전체 인구는 1,700만 명이며, 이 가운데 70%가 수니파 무슬림이다. 25% 정도는 기독교인으로 대부분 러시아정교회 출신이다.

일부 개신교 교회들이 과거 소련 지역에 존재하지만 정부에 등록돼 있지는 않다. 오순절교단이나 침례교단도 있지만 매우 일부이며 정부에 의해 의심을 받고 있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발전해도, 종교적으로는 여전히 폐쇄적인 카자흐스탄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침켄트에 있는 재림교회의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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