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주변 둘러보기 5

2021.04.11 11:02

정근태 조회 수:53

예루살렘성 주변의 모습입니다.

2021012.JPG

 

이곳은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윗부분입니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유다의 아하스 왕 시대에 바알의 우상을 만들어놓고 분향했다는 기록이 있고(대하 28:1~4),
또한 이곳에 암몬 족속의 신 ‘몰렉’을 위한 산당을 짓고,
거기에서 어린 자녀들을 산 채로 불살라 제물로 바치는 악을 행했다는 기록이 있는 곳입니다.(렘 7:31~33)
그 후 요시야 왕이 몰렉에게 드리던 이방 제사를 파하고 골짜기와 도벳 산당 터를 더럽힌 후(왕하 23:10),
이후로 이 장소는 이방인의 무덤과 쓰레기 소각장으로 쓰여졌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소각했고,
각종 오물을 버렸습니다.
특히 율법을 어겨서 죽임당한 사람들, 이방인, 반역자, 문둥병 등 부정한 질병으로 죽은 자들,
그리고 거지나 유랑자들의 시체를 매장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몰렉에게 바친 아이들을 불살라 바친 연기와
온갖 쓰레기들을 태울 때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피어오르는 이미지에서,
유대인들은 ‘지옥(게헨놈)’이라는 말을 말들었습니다.
예수님도 마가복음에서 ‘지옥’이라는 단어를 말씀하실 때,
바로 이곳을 언급하신 것이었지요.
지금은 평화롭게 보이는 작은 골짜기와 주변의 마을들을 보면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언급하셨던 지옥을 연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곳은 힌놈의 골짜기 부근의 ‘하켈 드마’입니다.
‘아켈다마’라고도 하고, 사도행전 1장에는 ‘아겔다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행 1:19)
이는 아람어로 그 뜻은 ‘피 밭’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마음의 가책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을 맨 곳입니다.(마 27:1~10, 행 1:18~19)
그가 목을 맨 장소로 전해지는 곳에 수도원이 지어져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왼쪽 1/4지점에 있는 길과 연결된 몇 채의 건물이 바로 그 수도원입니다.





 
성 바깥의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베들레헴입니다.





 
예루살렘이 있는 시온산을 일주하는 도로 아래쪽으로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다윗성입니다.
다윗이 건축한 성을 지금도 발굴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이 연결되어 있는 다윗의 성 터입니다.
예루살렘 경내의 집들은 색깔이 똑같습니다.
시 당국에서 이렇게 건축물의 색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쪽에서 바라본 성전벽입니다.
가이드는 이 곳에서 예수님이 뛰어내리라는 시험을 사탄에게 받으셨다는 설명을 하네요.
그런데 사실은 그 때 당시의 성과 성전은 다 무너진 것을 복원한 것이죠.





 
이 곳은 기드론 골짜기(Kidron valley)입니다.
기드론 골짜기를 경계로 감람산과 예루살렘 성이 나누어집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내려오던 골짜기는 서쪽에서 내려오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와 만나게 됩니다.
기드론 골짜기는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피신한 길이기도 하고요,
예수님도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실 때 여러번 건너신 골짜기이기도 합니다.
기드론 골짜기의 여러 유적 뒤에는 아랍인들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은 마지막 심판이 일어나는 장소라는 유대인의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먼저 제일 오른쪽의 허름한 굴에 기둥 두 개가 있는 곳이 유다 왕 여호사밧의 무덤으로 알려졌 있습니다.
그 왼쪽의 바위를 깎아 만든 구조물은 스가랴의 무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스가랴는 역대하 24장에 등장하는데요,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저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 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화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을 좇아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였더라. (대하 24:20-21)
라고 그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형태로 된 스가랴의 무덤은 BC 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면의 그리스 이오니아 스타일의 기둥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스가랴의 무덤 왼쪽에 있는 구조물은 해실(Hezir) 자손의 무덤이 있는데요,
해실은 역대상 24장의 제사장의 24반차를 설명하는 중 그 열 일곱째 반차의 우두머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대상 24:15)





 
제일 위쪽에 있고, 또 제일 정교한 이 구조물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무덤(Yad Absalo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무덤은 정교하게 가공된 원형 석조물로 구성된 상단부는 밧줄모양의 장식으로 테두리가 둘려 있으며,
그 위에 깔대기 모양으로 굴곡진 탑두(塔頭)가 놓여 있습니다.
이 기념물의 높이는 약 14m이고,
하단부는 대략 36㎡의 넓이에, 높이가 6.3m나 되는 커다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으며,
옆으로 2.7m 가량의 출입구가 나있는데 이 통로는 이오니아(Ionic)식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 탑이 역시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 내부에는 양쪽에 선반형 묘실이 놓여 있는 6㎡ 정도의 넓이를 가진 방이 있는데요,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기드론 골짜기 북쪽 감람산이 시작되는 곳에는 ‘성모 마리아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이곳을 말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유해가 묻혔던 곳으로 주장합니다.
당연히 가톨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장소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무덤 바로 옆에 있는 겟세마네 동굴(grotto of gethsemane)입니다.
겟세마네 동굴은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이 잠들어 있었던 곳으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곳에 잠들어 있던 제자들은 예수가 체포되자 뿔뿔이 흩어졌고,
"너희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눅 22:41)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곳입니다.
교회 제단 밑에서 잠자고 있던 제자들의 모습이 부조(浮彫) 되어 있습니다.





 
기혼샘입니다.
이 샘은 도성에 물을 공급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특히 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여,
이 곳 기혼샘에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운 곳으로 유명합니다.(왕상 1:20-45)





 
발굴이 더 필요한 고대 취락지구입니다.
이러한 고대 유적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주변 곳곳에 자리잡은 이런 유서깊은 교회들과 수도원,
그리고 고대 유적들이 산재되어 있는 예루살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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