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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3:18-19)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보는 십자가의 원수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바울은 19절에서 그들의 특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구원을 얻지 못하고 멸망에 이르는 자들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들은 그리스도와 연합될 수 없으며, 육신의 욕망에 빠져 있기에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다음으로, 바울은 저희의 신은 배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쾌락주의자들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육체의 정욕대로 사는 것을 말하지요.

저들은 육체적 욕심을 채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먹는 것이 최고이며,

그 외에도 저들은 물질욕, 정욕, 명예욕, 권세욕에 사로잡혀 그것들에 종노릇하는 자들입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입니다.

저들은 욕심을 신으로 섬기는 자들입니다.

 

셋째로, 바울은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다고 말합니다.

'부끄러움'의 헬라어 '아이스퀴네''벌거벗음', 또는 '사람의 은밀한 부분'을 완곡하게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이 말은 '저희'가 마땅히 부끄러워해야 할 부도덕한 일들을 서슴지 않고 행하였고,

특히 성적으로 타락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부끄러운 일을 자랑합니다.

바울은 결국 그들의 현재의 영광이 변하여 부끄러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들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실상은 저들의 수치입니다.

마지막 날 그들에게는 큰 고통과 부끄러움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그들이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일'에 관심을 두는 반면에,

저들은 '땅의 일' 즉 본능적이고 물질적인 것만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땅의 일이란 결국 썩어질 것, 허무한 것 그리고 죄악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지 않는 모든 자들은 다 헛되고 죄악된 것만을 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까지 이르렀습니까?

우리가 하는 일들은 십자가의 원수로서의 모습입니까?

아니면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까?

이제 예수께서 곧 오실 터인데,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정립하고 있습니까?

예수께서 오시는 그날, 우리의 목표가 되는 그 날을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