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의 수도입니다.
시애틀의 인구는 약 360만명입니다.
미국여행 마지막 날,
시애틀에서 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날 이른 새벽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밤거리를 배회하며 잠 못이루는 밤을 경험하지요.
시간을 보내기에는 상점 구경만한 것도 없지요.
온갖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입니다.





시애틀 도심입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지요.
노라 에프론 감독,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 주연의 1993년 개봉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생각납니다.





해안에 위치한 시애틀 대관람차(The Seattle Great Wheel)입니다.
저걸 타고 올라가면 시애틀 시내 전경을 볼 수 있겠지요?





컨테이너 부두의 모습이 보입니다.
불을 밝히고 밤낮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시애틀은 미국의 태평양 지역의 관문으로,
아시아 지역과의 무역에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컨테이너 부두의 처리량은 미국의 8번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부둣가의 식당에는 서늘한 날씨에도 식당 밖에서 식사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줄을 지어 서 있는 불기둥은 조명용이 아니라 난방용입니다.





조금 더 대관람차 가까이로 이동했습니다.
정박해있는 선박과, 물위에 지어진 식당,
그리고 대관람차의 초록 불빛이 바다에 반사된 모습까지,
멋진 야경을 연출합니다.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곳에는 재미있는 인형들이 서 있습니다.
전형적인 서부의 펍 앞에 서있는 인형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던 이곳을,
점령해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든 백인들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조금 고민을 하다가 대관람차에 올랐습니다.
캐빈에서 바라본 휠의 모습입니다.





조금 올라갔습니다.
부두와 주변의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 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만드는 듯합니다.
사실 시애틀은 상업과 조선이 산업의 중심입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보잉이 도시 근처에 대규모 공장을 지으면서 항공기 제조업도 도시의 주요 산업이 되었지요.





좀 더 올라가서 바라본 반대편의 모습.
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감흥이 있습니다.





좀 더 올라가자 갑자기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각도와 높이가 건물 뒤에 숨었던 스페이스 니들을 찾아낸 것이겠지요?
스페이스 니들은 시애틀의 상징입니다.
총 4백 5십만 달러를 투자해 1961년 12월 완공되었고,
세계 박람회가 시작한 1962년 4월 21일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좀 당겨서 봤습니다.
스페이스 니들이라는 이름은 마치 긴 바늘 위에 우주선이 착륙해 있는 듯한 모양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바늘 위라기보다는,
마치 우주선이 도심에 나타나서 아래로 빛을 쏜 듯 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대관람차에서 내려서 스페이스 니들로 향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서 도심에 나타난 우주선같은 모습이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높이가 184m나 되서 바람이 심한 날은 좌우로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만,
시속 200마일의 바람과 진도 9.1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시공을 거친 건물이므로 안심해도 된답니다.
지상 150m에 있는 원반모양을 한 부분이 전망대고,
그 아래쪽 바늘 부분은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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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니들과 주변의 모습입니다.
시애틀의 밤거리을 구경하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