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양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디자인 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 문양의 역사'를 펴낸 영국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오웬 존스'(Owen Jones·1808~1874)의 작품전이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이슬람디자인의 발견과 비전'을 주제로 고양시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680070_264185_736.jpg

 

오웬 존스가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만든 패턴 '세계 문양의 역사'.

 

 

오웬 존스 작품전은 현대 디자이너사의 대가인 그의 작품과 그가 이룬 업적의 자양분이 된 알람브라궁전을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의 화려한 문화를 통해 현대 디자인의 뿌리를 발견하는 귀중한 전시회다.

전시장은 '오웬 존스'가 중동 세계를 여행한 발자취를 따라 구성돼 있으며 알람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에 반해 장기간 머물렀던 스페인 그라나다 등 이슬람 문화의 예술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장식미술 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의 소장품을 통해 19세기 영국 디자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오웬 존스'와 그가 알람브라궁전에 머물며 발견한 천년의 이슬람 문화·예술을 집중 조명한다. 서구 세계가 이슬람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엿볼 수 있으며, 19세기 수채화·건축도면·빅토리아시대의 각종 작품 등을 통해 이슬람 디자인의 영향력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웬 존스' 작품외에 크리스토퍼 드레서(Christopher Dresser)34명 작가의 이슬람 미술에 관련된 유화·수채화·드로잉·텍스타일·도자기·패널·유리공예 등 100점의 작품도 국내 관람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전시회장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으로 오는 122일까지 열린다.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오후 6, ·토요일 오전 10~오후 8시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예매와 안내 문의는 1577-7766www.artgy.or.kr에서 받고 있다.

 

 

 

 

- 경인일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