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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내민 이력서의 두 번째 부분은 바리새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3:4-6)

    


 

그는 자신이 바리새인이라고 말합니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라는 말은 그의 정체성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은 "분리된 자들"이란 의미를 가진 사람들로,

당시 사두개파와 에세네파와 함께 유대인의 3대 당파 중에 하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리새파는 율법의 엄격한 준수 특히 모세 5경에 기록되어 있는 율법을 엄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약6,000명 정도가 있었는데,

이들은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주가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흠이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르러 너무나도 형식적인 신앙을 하는 사람들로 변질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유명한 율법학자들은 바리새파에서 배출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의 아들로 태어나(23:6) 바리새파에 속한 자라고 말합니다.

그는 바리새인 중에서도 가장 신실하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바리새인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과 그리스도인의 차이를 아십니까?

현대판 바리새인들을 아십니까?

거듭나지 아니하였으면서도 교회의 공적인 모임에 출석을 하고,

교회의 직분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여러 가지 기독교적인 일들을 하고는 있지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현대판 바리새인들을 찾을 수 있습니까?

그들은 바로 거듭난 그리스도인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어쩌면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몰라 볼 정도로 그들은 거듭난 사람들과 흡사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가짜입니다.

더욱 불행한 것은 본인 스스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바울이 거듭나기 전에 자랑했던 바리새인이 되지 말고,

거듭난 후에 자랑했던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