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진보가 되었다는 복음이 왕성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말이겠지요?

지금 바울이 옥에 갇힌 입장에서 말하자면,

바울이 옥에 갇힘으로 복음 전파의 일이 중단되거나 후퇴하지 않고,

도리어 전진하고 확장되었다는 말이겠지요.

어떻게 복음을 열심히 전하던 사람이 감옥에 갇혔는데 그것이 복음의 진보가 될 수 있을까요?

바울은 이어지는 성경절에서 이렇게 그 이유들을 설명합니다.

 

빌립보서 113절이 이야기하는 그 첫째 이유는 시위대와 기타 사람들에게 복음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1: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바울은 그가 갇히지 않았다면 접촉할 수 없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은 바울이 쇠사슬에 매여 있는 감옥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갇힌 바울을 걱정했고 에바브로디도를 보내어서 위로하고자 했지요.

그러나 감옥 안에서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생각지도 못했던,

로마 복음화의 시작이 바로 그 감옥 안에서 싹트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빌립보 교인들에게 알리기를 원하였습니다.

바울은 지금 쇠사슬에 매여 있지만,

사실은 쇠사슬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에 매여 있습니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이 아니고, 감옥이 바울에게 잡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감옥 안에서도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그의 생활을 통하여 시위대 안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하였듯이,

우리는 우리 삶의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들, 우리가 늘 행하는 평범한 일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진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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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오랜 부당한 감금의 기간에 바울의 인내와 명랑함, 그의 용기와 신앙은 끊임없는 설교였다. 세상의 정신과 매우 다른 그의 정신은 세상의 능력보다 더 높은 능력이 그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였다. 그리고 그의 모본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이 그 일을 위해 공적으로 활동하다 물러나게 된 그 사업을 옹호하는 사람들로서 보다 큰 정력을 가지고 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사도의 속박은 영향력을 행사했다(사도 행적, 464)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디든 그곳에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불 일 듯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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