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4 20:17
데이트를 지속하다보면, 결정해야 하는 두 번째 시간이 다가옵니다.
물론 첫 번째는 ‘이 사람과의 사귐을 시작할 것인가?’ 하는 결정이었고,
두 번째 결정은 결혼에 대한 결정이겠지요.
그런데, 이 두 번째 결정 이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결정하기 전에는 미정 상태다.’라는 명제입니다.
‘당연하지, 뭐’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무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모든 것이 결정된 양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다들, 소위, 깨지는 건 생각을 아예 안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안 깨질 것처럼 굽니다.
그런데, 그런 커플일수록 일이 생각대로 안 되었을 때 더 큰 충격을 받게 되지요.
모든 면에 있어서 완전한 관계가 아니라면 좀 더 조심하게 되겠지요.
이러한 서로를 위한 배려가 있는 관계야말로 더 완전한 관계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아직은 미정이라는 생각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뜻밖의 모습이 눈에 띄는 경우들도 많으니까요.
미정이라는 것, 아직 미완성이라는 것은 완성과 성취를 위해 서로 더 노력하게 하거든요.
아직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살펴보는 태도,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인정하는 태도,
그리고 선을 지켜가면서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은 더 큰 믿음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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