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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다 오르자 눈앞에 펼쳐진 천지.
언제 그랬냐는 듯 전체의 모습을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두산 천지는 면적 9.17㎢, 둘레 14.4km, 최대너비 3.6km, 평균 깊이 213.3m, 최대 깊이 384m, 수면 고도는 2,257m입니다.
백두산 천지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 호수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구호랍니다.
칼데라호(caldera 湖)인 천지는 빈영양호(貧營養湖)로 어류나 파충류는 서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4년 북한에서 수많은 산천어 치어를 백두산 천지에 넣어서 현재는 천지 산천어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순간 다시 안개가 덮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고산 지대라 일기가 변화무쌍합니다.





다시 바람이 안개를 한쪽으로 몰아가고,
수면과 그 주변에 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끼었어도 열심히 사진에 담아야지요.





아쉬운 것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 조약으로 저 천지 한가운데로 국경이 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안개가 천지를 거의 덮어버렸습니다.





렌즈를 바꿔서, 망원렌즈로 천지의 경계선을 촬영했습니다.
먼저 서판에서 바라본 왼쪽,





다음은 맞은편의 모습,





다시 안개가 조금 걷힙니다.
급히 렌즈를 바꾸어 다시 촬영,
수면에 구름 그림자들이 무늬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려가기 전에 인심쓰듯 한번 더 보고 가라고 얼굴을 내미는 천지.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천지를 배경으로 인증샷~





다시 구름이 덮이기 시작하는 천지를 뒤로 하고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