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교 통계사이트 어드히런츠닷컴 발표 [2007-05-08 14:56]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는 역시 기독교였다. 기독교는 개신교와 가톨릭을 합쳐 21억명이 믿고 있으며 그 다음은 13억명이 믿고 있는 이슬람이었다. 미국의 종교 관련 통계사이트 ‘어드히런츠닷컴(adherents.com)’은 최근 신도수에 따른 세계 종교 순위를 1위부터 22위까지 발표했다.

어드히런츠닷컴은 기독교와 이슬람에 이어 무교(無敎)를 신봉하는 인구도 11억명이나 된다면서 무교도 일종의 종교로 분류하며 3위에 꼽았다. 4위는 힌두교(9억명), 5위는 유교를 포함한 중국 전통 종교(Chinese traditional religion, 3억9천만명), 6위는 불교(3억7천6백만명)였다.

원시토착신앙(3억명)과 아프리카 토속신앙(1억명)도 각각 7위와 8위에 선정됐으며 시크교(2천3백만명)는 9위였다. 10위에는 1천9백만명의 추종자가 있는 북한 주체사상이 꼽혔다. 어드히런츠닷컴은 주체사상을 종교로 분류한 이유에 대해 “당국이 허용하는 유일한 사상”이라고 설명하면서 “주체사상을 윤리적인 철학으로 규정하는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11위는 정령숭배(1천5백만명), 12위는 유대교(1천4백만명), 13위는 바하이교(7백만명), 14위는 자이나교(4백20만명), 15위는 일본의 신도(Shinto, 4백만명)였다. 이어 베트남의 신흥종교인 카오다이교(Cao Dai, 4백만명)는 신도와 근사한 차이로 16위를 차지했고, 조로아스터교(2백6만명)와 천리교(2백만명)는 각각 17위와 18위였다.

기독교 외에도 구원이 있다는 신이교주의(1백만명)는 19위, 모든 인류가 종국에는 구원된다는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80만명)은 20위, 에티오피아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 1세를 재림한 그리스도로 섬기는 라스타파리아니즘(60만명)은 21위에 선정됐다. 영화배우 탐 크루즈가 심취한 것으로 알려진 신흥종교 사이언톨로지는 50만 명으로 22위였다.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01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