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한국이슬람화에 대한 제언 

1. 정부에 대하여 

다문화 인구가 늘어가면서 이슬람 인구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민 인구에 대한 정책은 권력을 지닌 정부의 영역이므로, 이 영역을 정부가 미래지향적으로 감당해 주지 않으면 한국은 장차 정치와 사회, 경제면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마서 13장의 정부의 역할대로, 영국정부가 국회의원들과 기독교지도자들, 무슬림지도자들, 유대인 지도자들을 모아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를 다루었듯이 한국도 이런 대비를 해야 한다. ‘수쿠크(sukuk)’문제로 시끄러웠던 일이 어제 같지만, 이러한 도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최소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의 케이스를 공부하여 한국국민과 정부에 최선이 되는 정책적 그림을 만들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이슬람 국가와의 정치, 종교, 문화, 경제의 영역에서 가장 좋은 모델을 한국 정부가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무분별한 다문화는 실패한다는 사례를 이미 유럽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정치지도자들은 다문화는 실패했다고 공언하였다.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2010년 10월에 “다문화 사회를 건설해 공존하자는 접근법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선언하였다. 프랑스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은 2011년 2월 10일에 “프랑스에 있다면 (프랑스라는) 단일 국가공동체에 동화 되어야 하며, ‘프랑스식 이슬람’이 아닌 ‘프랑스 안에서의 이슬람’은 반대한다고 선포하였다.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총리는 2011년 2월 5일 독일 뮌헨의 국제안보회의 연설에서 “실패한 정책(다문화주의)을 접을 시간이 됐다”고 선언하였다. 스위스 베른대의 크리스티앙 요프케(Christian Joppke) 교수는 “적어도 유럽에서는 이슬람교도들 때문에 다문화주의가 후퇴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다문화 실패를 선언하자 2월 7일 영국의 신문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의 칼럼이스트 레오 미킨스트리(Leo McKinstry)는 유럽에서의 다문화 실패 원인을 4가지로 꼽았다. 첫째는 이슬람 테러리즘 둘째, 무슬림에 의한 성폭력 셋째, 폭력적인 범죄 넷째, 마약이다. 

한국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노동인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다문화 사회를 이루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유럽의 경우를 모델로 삼아서 이질적인 문화 이슬람 문화와의 다문화를 재고해야한다. 영국의 경우 1990년에 무슬림 인구는 110만 명이였다. 그러나 오늘날 공식적으로 2010년 영국 무슬림 인구는 280만 명이 되었다. 비공식적으로는 5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20년 만에 영국 내에 이슬람 인구는 전체 인구의 5%로 증가한 것이다. 2030년에는 영국인 인구의 10%가 이슬람 인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1990년부터 2030년까지 40년 동안에 이슬람 인구는 5배로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영국에서의 이슬람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이민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에서의 이슬람인구 증가와 다르지 않다. 이민자들에 의한 다산, 결혼, 개종에 의하여 이슬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결국 영국은 이슬람화 된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영국 뿐 만이 아니라 유럽은 이슬람화 되어 유라비아(Eurabia, 유럽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합성어)가 되었으며, 유라비아의 수도는 런더니스탄 즉, 런던이다. 현재 런던의 인구는 3분의 1이 외국에서 태어나서 이민 온 이민인구이다. 영국에 있는 모든 무슬림의 48%가 런던에 살고 있다. 또한, 영국의 모스크의 40%가 런던에 있다. 통계적으로 영국에는 18,000개의 모스크와 3,000-5,000개의 이슬람 센터와 꾸란 학교가 있다.

영국의 초창기 무슬림들은 영국에서 사회의 하층민으로 살기 시작하였다. 무슬림들은 영국인과의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자 어느 한 지역을 중심으로 게토(Getto)를 형성하면서 살기 시작하였다. 세대가 이어지면서 그들 게토 안에서 영국인들에 대한 불신과 증오는 커져만 갔다. 무슬림들의 인구가 많아지면서 그 지역은 이슬람화 되었다. 지역이 이슬람화(Muslims areas)되면, 무슬림 원리주의자들은 자경단(morality police)을 만들어서 이슬람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테러를 자행한다. 한 예로, 2012년 12월 30일 영국인 모델 나오미(Naomi)는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하여 무슬림이 많이 사는 지역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만 내놓고 전신을 가린 니캅(Niqab)을 입은 무슬림 여성이 다가와서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다. 나오미의 얼굴은 염산으로 인하여 일그러졌고 눈은 실명할 뻔하였다. 그녀는 몇 차례 수술을 하였으나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자경단은 그 지역에서 술을 마신다거나, 짧은 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들에게 테러를 자행하며 "이곳은 샤리아(Sharia)법으로 다스려지는 이슬람 구역입니다" 라는 글을 그 지역에 붙인다. 따라서 영국인들이 그 지역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그곳은 중동의 한 도시처럼 이슬람법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이슬람 지역(sharia-controlled zones)이 되어간다. 

뿐만 아니라 훨씬 중요하고 실질적인 이슬람 수용 사례는 샤리아 법의 도입이다. 샤리아(Sharia)는 이슬람 율법을 의미하는데 이 샤리아를 적용하는 법정이 현재 영국 사법제도의 일부로 공식 편입되었다. 2007년 8월에 무슬림 국제법원의 샤리아 재판소를 여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이 통과된 후에 2008년에 영국 런던(London), 버밍햄(Birmingham), 브레드포드(Bradford), 맨체스터(Manchester), 누네톤(Nuneaton), 워릭(Warwickshire), 글라스고(Glasgow)와 에딘버러(Edinburgh)에 샤리아 법정이 세워져서 샤리아 법정에 증언청취와 심문의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이 법정의 판결에 법적 구속력을 허용했다. 2009년에는 영국 전역에서 85개의 샤리아 법정이 세워졌다.

영국 청소년 위원회(Children's Commissioner) 부대표인 수(Sue Berelowitz)의 연구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4개월 동안 영국에서 2,409명의 소녀들이 아시안 조직폭력배들에 의하여 성폭력을 당했다고 보고하였다. 영국에서 아시안 조직폭력배는 무슬림 조직폭력배를 의미한다. 옥스퍼드 주의 법원은 9명의 무슬림 조직폭력배들이 79번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재판을 하였다. 그들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11살에서 15살 사이의 어린 영국소녀들 가운데 가정에 문제가 있는 소녀들에게 마약과 집단 성폭력을 행사하였으며 성매매를 강요하였다. 

 2001년 “9.11 테러” 이후에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무슬림은 세계적 테러사건의 주동자가 되었다. 그 후 911일이 지난 2004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연쇄폭발로 190명이 사망하였다. 2005년 런던에서 4명의 테러범에 의하여 50여명이 사망한 지하철, 버스 폭파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은 영국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이른바 자생적 테러범들이였다. 런던 테러 이후에 4개월이 지나지 않아 프랑스 차량 약 9,000대가 불타는 소요사태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런던 테러 1주년 무렵인 2006년 8월에 영국 무슬림 청년들의 여객기 공중폭파음모가 밝혀진 후에 유럽 각국은 테러에 대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위에 언급된 사건들은 모두 무슬림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9.11테러가 일어난 직후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들고 있던 피켓에 쓰여진 글귀가 생각난다. “not all Muslims are terrorists, but all terrorists are Muslims"(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지만 테러리스트는 모두 무슬림이다) 9.11테러범들에 대한 내용이지만 실제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약80%는 무슬림들에 의하여 일어난다. 이슬람에서 일어나는 테러는 이슬람의 교리 가운데 구원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슬람에는 구원을 받는 방법이 4가지가 있다. 첫째는 숙명론에 의한 알라의 일방적인 선택 (꾸란 9:51) 둘째, 선행을 많이 하면 천국 가는데 도움이 된다(꾸란 23:102-103, 꾸란 101:6-9) 셋째, 메카의 성지 순례하는 이들에게 천국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꾸란 3:97)는 것이다. 지금까지 언급한 3가지 구원에 관한 교리들은 모두 죽은 후에 심판대에 가서 알 수 있다. 그러나 네 번째의 경우에는 영생과 천국이 보장된다. 그 교리는 이슬람을 위한 전쟁 즉, 지하드(Jihad)에 참전했다가 순교하는 경우이다. 그로 하여금 알라의 길에서 성전케하여 내세를 위하여 현세의 생명을 바치도록 하라. 알라의 길에서 성전하는 자가 살해를 당하건 승리를 거두건 알라는 그에게 크나큰 보상을 주리라(꾸란 4:74). 이슬람을 방어하거나 확장하는 지하드 전사는 반드시 천국에 간다. 이러한 구절을 꾸란에서는 칼의 구절(Word of Sword)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이 꾸란에는 109구절이나 반복된다. 따라서 이슬람에서의 지하드는 이슬람이 있는 곳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끊임없는 원인이 된다. 

지난 5.5런던 테러의 주범들은 모두 영국에서 태어난 무슬림들이다. 그들은 대학교육을 받았으며 무슬림으로 영국에 정착한 2세였다. 그러나 영국사회의 무슬림에 대한 편견과 취업의 장벽이 높자 이에 불만을 가지고 이슬람 전사로 변해가는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는 무슬림들 중에 지하드 전사가 되어 시리아의 내전에 반군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영국 시민권자가 250명이나 된다. 이들이 내전에서 돌아오면 전쟁을 경험한 테러리스트로서 성장하기에 영국 사회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것은 곧 한국의 경우에도 무슬림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할 때 잠재적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지난 2월 9일 스위스국민당(SVP)이 제안한 ‘이민제한법안’을 국민투표를 통하여 지지50.3%로 반대49.7%를 이기고 근소한 차이로 통과시켰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무슬림의 한국유입은 신중해야 한다. ‘소 읽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유럽의 다문화 사회를 교훈으로 삼아 이슬람 인구의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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