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에르미따주 미술관 1

2011.08.30 22:19

정근태 조회 수:8091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의 하나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따주 미술관입니다.

연두색과 흰색, 그리고 황금색으로 이루어진 본관은 매우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앞 광장입니다.
신관인 제너럴 스태프 빌딩과 광장을 공유하고 있지요.

미술관 앞에는 아직 이른 시간, 문 열기 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습니다.

내부의 장식은 너무나도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원래 에카테리나 여제의 겨울궁전이었고,
훗날 4개의 건물이 복도로 연결되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복도는 연결통로의 역할을 할 뿐 아이라 훌륭한 전시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장되어 있는 황금 공작,
에카테리나 2세 때에 4000점의 회화가 수집되었고,
현재는 약 300만점의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여제의 겨울 궁전이었더니 만큼,
일단 건물 자체의 장식이 대단합니다.
바닥이 작은 돌들을 이용한 모자이크로 하나의 작품이라 불리울 만 합니다.

기둥들과 천장도 세심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대리석 잔은 신비한 녹색으로 광채를 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이니만큼 정교회의 이콘들도 빼놓을 수 없지요.

하나하나의 방들도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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