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 비신앙인은 어떤가?

2012.10.23 10:46

정근태 조회 수:3019

      

늘 배우자감을 선택하는 이야기와 함께 등장하는 이야기가 비신앙인과의 교제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인데, 신앙 안하는 것만 빼고 ...”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물론 결혼자체가 목적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라면 재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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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자신의 내면의 가장 깊은, 그리고 가장 정직하게 대면해야 하는 일상입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문제는 큰 문제로부터 정말 사소한 것까지 우리의 삶을 꼴지어가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상에서 상대가 나의 선택들을 이해해 주지 못한다면,

내가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에게 잘 보이고자 하면서 외식할 수 없는 것처럼 사람에게 잘 보이고자 하면서 진실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의 마음에 들기를 원하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마음이라면,

우리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의 갈등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이 일은 결국 둘 중에 하나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양심의 찜찜함이나, 상대에 대한 미안함이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 부모도 친구도 그리고 하나님도 안 보이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로인해 예배에 소홀해지며,

기도나, 성경을 읽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서로를 만나기 위해서 모든 시간을 투자하게 되지요.

그래서 신앙인의 마땅한 본분을 행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에 갈등이 무지 심해지지요.

 

같은 신앙을 충실히 하는 사람과의 교제는 이러한 부분들이 자연적으로 해결되는데,

짐 하나를 더 지고 힘들어 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기억하십시요!

하나님께 모든 것을 헌신했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그 안에 있는 사람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앞길을 인도해주신다고 약속하셨다는 사실을...

이성 교제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자신과 상대에게만 고정되어 있다면,

우리는 한계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이 하나님에게 고정되어 있다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무한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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