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테논 신전

2008.07.26 18:53

정근태 조회 수:10912 추천:54




BC 479년, 페르시아인들이 침입하여 그들의 신전을 파괴하자, 아테네인들은 그 파괴된 옛 신전 자리에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나에게 바치는 신전을 지었습니다.
그 신전이 바로 유럽에 남아있는 고대 최고의 건축물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1호이기도 하지요.



도리스식 신전 건축의 극치라고 하는 걸작인데요, 조영(造營)은 조각가 페이디아스의 총감독하에, 설계는 익티노스, 공사는 칼리크라테스의 손으로 진행되어 BC 447년에 기공하여, BC 438년에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정면 8주식(柱式)의 직사각형 주주당(周柱堂:30.87×69.51m)이며, 본전 외벽 상부 4면에는 길이 163 m에 이르는 이오니아식 대(大)프리즈 장식(현존 130 m)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전을 장식하던 아름다운 조각상들은, 현재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미술관에 전시된 것 외에는 대부분 빼앗기거나 도둑맞아, 대부분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엘긴마블스'라는 컬렉션으로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 옆에 있는 에레크테이온 신전의 여신 기둥입니다.



아크로폴리스 옆쪽에 있는 극장,



신전을 돌아본 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테네 시내,



그리고 제우스 신전과 두 번 근대 올림픽이 열린 올림픽 경기장(중앙 산 사이의 흰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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