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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차가이입니다.

2005.05.04 12:22

정근태 조회 수:488 추천:3



<사진은 거하게 된 아파트입니다.>

지난 5월 2일,
올해 들어 네 번째 이사를 했습니다.
드디어, 한집에서 세 가족이 사는 생활을 청산하고, 우리 가족만이 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학교가 가까운 쪽으로 옮겨져서, 조금 부담을 덜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지은지 오래 된 아파트입니다. 그래도 집주인 할머니가 깨끗하게 정돈을 해서 거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방 한 칸에 거실 한 칸, 부엌과 욕실이 있고, 작은 발코니가 있어서 좋은 아파트입니다. 일단 석 달간 임대를 해서 살기로 했습니다. 전세제도가 없는 이 나라는 모든 집세가 월세입니다. 우리가 들어가기로 했고 수리를 시작했던 아파트의 주인은 마음이 변해서 다른 이유를 대며 거절을 해서, 우리 가족이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너달 동안 이곳에서 거하면서 다른 집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집만 구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나라는 거소에 반드시 거주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무지 복잡하고, 경찰서(이민국, 동사무소, 경찰의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에 여러 번 가야하는데, 집 주인들이 이걸 꺼려서 집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합당하고, 편안하게 선교의 기지로 사용될 수 있는 집이 발견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세메이라는 도시로 주말 부흥회를 떠납니다. 이 도시는 인구 약 30만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구 소련 시절 원폭 실험장이 가까워서 환경 문제가 있고, 환자들이 많이 있지만, 카자흐스탄 동북부의 중요한 거점 도시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 있고 약 20명의 교인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남합회 합회장님과 총무부장이 함께 이 길에 동행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월 19일(20일 아침 도착)에는 저 혼자 잠시 귀국합니다.
여러 가지 미처 생각지 못한 일들이 있고,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어려운 물건들도 있고, 아이들 학습에 필수적인 도구들도 구해야 하고 또 여러 처리할 일들이 있지만, 여비가 만만치 않아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사랑하는 두 청년이 하나님의 섭리로 하나가 되는 예식에 초청을 받아 비행편을 마련해 주어서 잠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마도 1주, 혹 처리할 문제들이 더 생기면 2주 정도의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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