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2 20:53
카자흐스탄에서 선교활동중인 모 선교사님의 글이 푸른섬 선교정보에 실렸습니다.
전에도 전해드렸던 카자흐스탄 종교법에 대한 최근 소식을 전해 주고 있어서,
전문 그대로 게재합니다.
현재 1)법무부 종교기관에 서류 접수를 하고 그곳에서 발부해 주는 편지를 가지고,
2)외무부에 가서 초청장을 발부받아,
3)제 3국에 나가서 그곳에 있는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종교부에서 노골적으로 선교사 비자를 위한 서류 접수를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하여 전 카자흐스탄의 모든 선교사들이 걱정하며 서로 정보 교환을 하면서 각 도시에서 비상한 기도 중에 있으며, 저희 아스타나에서 소수의 선교사들도 주일 저녁에 모여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 편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방편으로 적지 않은 선교사들은 큰 금액을 들여서 장기 비자를 만들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간절히 손을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각 도시마다 종교 담당자를 통해 신 법안을 선하고 의로우며 복음전파에 유익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도록
2.신종교법의 발효로 인하여 복음전파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도리어 우리를 깨우는 역할로 열심히 기도하며 전도하며 더 열심히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위해서.
3.교회들이 50명의 교인을 확보하여 모두 재등록 할 수 있도록
4.비자 공무원들의 마음을 바꾸어 비자 서류를 잘 접수하고 비자를 순적히 받을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의 상황이 몹시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자유와 개방이 이르러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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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편지의 내용이네요 ... 옆나라 키르키즈스탄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섭리가 있으리라 믿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