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벌써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감마저 있고,
밤에는 두꺼운 이불을 꺼냈지....
여기도 풍요한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
우리 휴가야,
여기 온 봉사대 팀들과 함께 여기 저기 다닌 것으로 때웠지...
9월 1일부로 애들 학교도 개학하고 해서,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왔지...
그 와중에 또 이사하느라, 북새를 떨고,,,
우리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야, 하늘에 가는 맛이 있는 것 아니겠나???
어제 안식일에는 이곳 캅차가이 교회에서 한분이 침례 결심을 했네,,
다음 안식일에 침례식을 하기로 하고....
이곳 카자흐스탄에 와서 처음으로 침례를 집례하기로 했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지....
뭐, 우리 친구들 중에 제일 건강했던 사람이 병 이야기를 하니 우습구먼,,,
나이를 먹어가나???,,,
아직은 그런 생각도 하지 말고, 열심히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즐길 시간이지......
힘 내, 우리야 뭐 걱정하며 살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나????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20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