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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헌신

2005.06.27 21:03

강준성 조회 수:877 추천:31

6월 25일 안식일 도봉교회에서 가진 캬자흐스탄 선교 봉사대 파송식에 선포된 봉사대의 취지와 결심문입니다.
대원들이 헌신의 초에 불을 밝히고 서서 선서와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의 헌신의 찬미를 부르며 위하여 기도드렸습니다.
이벤트의 파송식이 아니라 우리 대원들의 정신과 가슴에 가득찬 헌신입니다.
그 전문을 올려 놓으니 대원들 참고하시고 되새겨 잊지 않도록 합시다.

카쟈흐스탄 선교 봉사대

태초에 말씀이 계셨던 것처럼
이사야 6장 8절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는 한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중앙 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카쟈흐스탄.
동쪽은 중국, 서쪽은 투르크메니스탄, 남쪽은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북쪽은 러시아에 싸여 있는 복음의 불모지.
민족의 역사에 흐르는 이슬람 문명의 어두움과 오랜세월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의 연방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에 굶주린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는 백성이 있는 곳입니다.

소련의 붕괴로 지식인들과 젊은이들이 서구식의 옷을 입고, 자유를 즐기는 듯 하나,
아직도 집단 농장에서 일하는 서민과 공장노동자들은 넓은 스커트와 품이 좁은 바지와 깃없는 느슨한 셔츠로 된 약식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과도기의 길목에선 나라입니다.
그들의 옷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그들은 새로운 삶을 위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르신 것입니다.
사단이 먼저 그들에게 거짓을 뿌리기 전에 진리와 복음을 전하도록 절대절명의 순간에 애타게 찾으신 것입니다.
이 부르심에 한 종의 가정이 순종하여 현지 선교사로 떠났고
그 부르심에 이제 오늘 우리도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순종 하나로 모였습니다.

유목민의 백성으로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치즈, 양젖을 즐겨 먹으며,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돼지고기와 술임을 알지만 먹고 마시는 것을 꺼리지 않고,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으로 예식에만 마음이 있고 실질적인 말씀과 삶에는 풀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문화교실을 통한 어린이와 젊은이들과의 진솔한 만남으로 삶에 축복과 기쁨이 되는 예수님을 소개하고,
치과 의사 임태우 선생님과 외과 의사 장미정 선생님을 함께 하게 하셔서
치과 치료와 건강진료 및 상담을 통하여 생활에 신앙이 접목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캬자흐스탄의 사람들은 유르타라고 불리는 둥근 펠트천막을 짓고 삽니다. 유목민의 후예였지만 소련의 집단농장 강제 수용으로 그들의 전통을 버리고 건물의 정착생활을 시작했으나 아직도 여름에는 유르타에서 지내기를 좋아합니다.
오늘 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음 통하여 하늘에 아름다운 처소를 소개할 것입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이며 최종 종착지는 하늘 예루살렘 성임을 아내할 것입니다.
저녁마다 말씀의 집회로 복음이 선포될 것입니다. 유르타를 버리고 예수님이 만들어 주시는 하늘 처소에 함께 살자고 호소할 것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유목민의 발랑 생활과 이슬람의 어두움과 소련 공산주의의 장막을 거두고
복음의 밝은 빛으로 인도하는 일에 저희를 사용하시려 부르셨습니다.
저희의 하는 일이 미약하고 미련할지라도
빌립보서 4장 13절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굳게 붙잡고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캬자흐스탄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은 부르셨으니 저희에게 감당할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저희는 부르심에 순종했으니 끝까지 충성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저희를 보내오니 기도와 도우심으로 힘있게 후원하여 주세요.

저를 포함한 도봉성도들은 이곳에서 대원들과 복음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높이도록 합시다.

* 정근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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