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9 10:56
일방이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하는 것은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거절이 두려워서 데이트 신청을 망설이는 이들도 참 많지요.
어떤 사람들은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분노하고, 증오로 업그레이드되거나, 스토킹으로 변해버리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해 주고 싶은 말은 상대가 만약 신청을 거절한다고 해도, 너그럽게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데이트 신청의 거절이 나의 인격에 대한 거절이 아님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단순히 취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혹은, 정말 선약이 있거나 바빠서 ‘지금’ 데이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나 또는 주변인들은 모르고 있지만, 누군가와의 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하는 것은 ‘굴욕’이라고 생각해서는 않됩니다.
그냥 쿨하게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하십시오."그래? 그럼 다음 기회에 하지 뭐~"
그리고 한 가지 더,
당신에게는, 상대가 왜 당신의 신청을 거절하는지 이유를 밝히라고 추궁할 권리가 없습니다.
상대가 밝히거나 혹 밝히지 않는 것은, 그의 자유입니다.
그러므로 알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싫어!”라고 상대가 말했다면, 왜 싫다고 했는지를 잘 생각해 보고 보완해야겠지요.
다만, “싫어!”가 아니라, “그 때는 곤란한데~”라면, 다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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