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하즈랏 키즈르 모스크
2026.07.25 20:25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Samarkand)의 구시가지가 보이는 언덕 위에 웅장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은 하즈랏 키즈르 모스크(Hazrat Khizr Mosque / Hazrati Xizr Mascidi)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전에 방문한 글은 아래 url을 클릭해 주세요.>
http://1stdream.com/index.php?mid=world_tour&page=1&listStyle=list&document_srl=2687
높은 석축 테라스 위에 올려진 모스크는 돔 지붕과 화려한 목조 아이반(Aivan) 회랑, 그리고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미나렛(Minaret)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즈랏 키즈르는 이슬람 전설에서 '영생의 물'을 마시고 방랑자와 여행자를 수호하며 가뭄 때 비를 내려주는 성자이자 선지자로 널리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본래 8세기에 아랍 장군 쿠타이바 이븐 무슬림(Qutayba ibn Muslim)이 옛 조로아스터교 신전 터에 건립했으나, 1220년 징기스칸(Genghis Khan)의 몽골군 침략 당시 완전히 파괴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이후 1854년 사마르칸트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재건되었으며,
1910년 저명한 우즈베크 건축가 마흐무드 사디크(Mahmud Sodiq)에 의해 정문 포털과 미나렛이 완성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스크 정문으로 길게 뻗은 경사로와 깔끔하게 정돈된 오르막길이 푸른 하늘 아래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합니다.
이 길은 과거 사마르칸트 시가지와 아프라시아프(Afrasiab) 언덕을 연결하던 요충지로, 성벽 언덕 위의 탁월한 조망을 자랑합니다.
이전에는 차도로 사용이 되었는데, 이제는 차량은 외곽도로로 운행하게 하고, 보행자 전용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수백 년 전 카라반(Caravan)들이 낙타를 끌고 언덕을 오르내리던 옛 모습이 머릿속에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햇살을 받으며 언덕 위 모스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화려하게 조각된 기둥들과 고풍스러운 가로등, 그리고 계단을 오르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의 다 무너져 가던 입구와 미나렛은 복원되어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모스크의 외벽은 따뜻한 흙빛 벽돌과 푸른색 타일 문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여행자의 길을 인도하고 축복을 내리는 키즈르 성자의 전설이 깊게 서려 있어, 옛날 실크로드를 지나던 상인들과 나그네들이 여정의 안전을 기도하며 반드시 거쳐가던 장소입니다.
사마르칸트 특유의 화려한 목조 기둥과 세밀하게 조각된 목조 천장이 돋보이는 모스크 아이반의 웅장한 아래쪽 모습이 바로 앞에서 올려다보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목조 기둥은 유연함과 견고함을 동시에 지니며, 정교한 페인팅과 아라베스크(Arabesque) 문양이 천장을 가득 수놓고 있습니다.
건물 가장자리에는 화려한 푸른색 타일이 입혀진 미나렛이 수호신처럼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슬람 공예 장인들의 혼이 담긴 나무 조각 하나하나가 빚어내는 이슬람 건축의 깊은 예술성을 보게 됩니다.
모스크의 테라스에 올라서면 사마르칸트 구시가지의 매혹적인 전경과 함께 저 멀리 푸른 돔들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이곳은 언덕이라는 지형적 이점 덕분에 사마르칸트 도심에서 가장 뛰어난 전망대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테라스에 서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이 전해집니다.
탁 트인 모스크 야외 광장은 따스한 햇살 아래 정갈하고 단정하게 정돈되어 여행자의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정교하게 세워진 석조 난간과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담장 너머로 푸른 기와 돔과 나무들이 쾌청한 하늘과 다정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모스크 광장에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슬람 카리모프의 영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bduganiyevich Karimov, 1938~2016)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1989년 우즈베키스탄 공산당 제1서기로 선출된 후,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때부터, 2016년 사망할 때까지 약 28년간 우즈베키스탄을 철권 통치한 인물입니다.
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도자이지만,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6년 카리모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그의 유해는 이 역사적인 하즈랏 키즈르 모스크 구역 내에 안장되었습니다.
대리석 정문 포털은 섬세한 아랍어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세련된 푸른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고전과 현대의 화려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중앙의 투명한 유리문 너머로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묘석이 보입니다.
모스크 높은 난간에 기대어 서면 멀리 사마르칸트 시가지와 비비하눔 모스크가 보입니다.
우즈벡 전통의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여행객들이 난간 옆에서 사마르칸트의 장엄한 유적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순간을 즐깁니다.
하즈랏 키즈르 모스크 언덕 위에서 비비하눔 모스크를 당겨 보았습니다.
웅장한 아치와 푸른 돔의 전경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14세기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Amir Timur)의 왕비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비비하눔 모스크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비비하눔 모스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 url을 클릭해 주세요.>
http://1stdream.com/index.php?mid=world_tour&page=7&document_srl=2469
http://1stdream.com/world_tour/48070
녹음이 우거진 공원과 도로 너머로 우뚝 솟은 두 개의 커다란 아치 문과 푸른빛 에메랄드 돔은 웅장함 그 자체로 보는 이의 압도감을 자아냅니다.
비비하눔 모스크에는 정교한 건축가와 티무르 왕비 사이의 스릴 넘치는 입맞춤 전설이 전해 내려와, 유적을 바라보는 여행자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합니다.
모스크 옆으로 활기차게 이어지는 시압 바자르(Siab Bazaar)의 소란스러움과 어우러져, 실크로드의 찬란했던 옛 부귀영화가 눈앞에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줌렌즈로 끌어당겨 바라본 비비하눔 모스크의 거대한 아이반 포털과 파란 돔의 세부 디테일이 한층 더 또렷하고 정교하게 다가옵니다.
수백 년의 세월과 지진을 견뎌낸 붉은 벽돌 구조와 푸른 타일의 그라데이션은 티무르 제국이 자랑하던 최고 수준의 건축 기술을 보여줍니다.
압도적인 크기의 포털 아치는 사람이 아래 서면 마치 거인의 발치에 선 것처럼 미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장엄합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선 이 푸른 돔을 바라보며, 동서양을 잇는 비단길의 중심 사마르칸트에 서 있음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이전에 방문한 글은 아래 url을 클릭해 주세요.>
http://1stdream.com/index.php?mid=world_tour&page=1&listStyle=list&document_srl=2687
높은 석축 테라스 위에 올려진 모스크는 돔 지붕과 화려한 목조 아이반(Aivan) 회랑, 그리고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미나렛(Minaret)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즈랏 키즈르는 이슬람 전설에서 '영생의 물'을 마시고 방랑자와 여행자를 수호하며 가뭄 때 비를 내려주는 성자이자 선지자로 널리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본래 8세기에 아랍 장군 쿠타이바 이븐 무슬림(Qutayba ibn Muslim)이 옛 조로아스터교 신전 터에 건립했으나, 1220년 징기스칸(Genghis Khan)의 몽골군 침략 당시 완전히 파괴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이후 1854년 사마르칸트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재건되었으며,
1910년 저명한 우즈베크 건축가 마흐무드 사디크(Mahmud Sodiq)에 의해 정문 포털과 미나렛이 완성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스크 정문으로 길게 뻗은 경사로와 깔끔하게 정돈된 오르막길이 푸른 하늘 아래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합니다.
이 길은 과거 사마르칸트 시가지와 아프라시아프(Afrasiab) 언덕을 연결하던 요충지로, 성벽 언덕 위의 탁월한 조망을 자랑합니다.
이전에는 차도로 사용이 되었는데, 이제는 차량은 외곽도로로 운행하게 하고, 보행자 전용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수백 년 전 카라반(Caravan)들이 낙타를 끌고 언덕을 오르내리던 옛 모습이 머릿속에 아지랑이처럼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햇살을 받으며 언덕 위 모스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화려하게 조각된 기둥들과 고풍스러운 가로등, 그리고 계단을 오르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의 다 무너져 가던 입구와 미나렛은 복원되어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모스크의 외벽은 따뜻한 흙빛 벽돌과 푸른색 타일 문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여행자의 길을 인도하고 축복을 내리는 키즈르 성자의 전설이 깊게 서려 있어, 옛날 실크로드를 지나던 상인들과 나그네들이 여정의 안전을 기도하며 반드시 거쳐가던 장소입니다.
사마르칸트 특유의 화려한 목조 기둥과 세밀하게 조각된 목조 천장이 돋보이는 모스크 아이반의 웅장한 아래쪽 모습이 바로 앞에서 올려다보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목조 기둥은 유연함과 견고함을 동시에 지니며, 정교한 페인팅과 아라베스크(Arabesque) 문양이 천장을 가득 수놓고 있습니다.
건물 가장자리에는 화려한 푸른색 타일이 입혀진 미나렛이 수호신처럼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슬람 공예 장인들의 혼이 담긴 나무 조각 하나하나가 빚어내는 이슬람 건축의 깊은 예술성을 보게 됩니다.
모스크의 테라스에 올라서면 사마르칸트 구시가지의 매혹적인 전경과 함께 저 멀리 푸른 돔들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이곳은 언덕이라는 지형적 이점 덕분에 사마르칸트 도심에서 가장 뛰어난 전망대 역할을 겸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테라스에 서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평온함이 전해집니다.
탁 트인 모스크 야외 광장은 따스한 햇살 아래 정갈하고 단정하게 정돈되어 여행자의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정교하게 세워진 석조 난간과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담장 너머로 푸른 기와 돔과 나무들이 쾌청한 하늘과 다정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모스크 광장에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슬람 카리모프의 영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bduganiyevich Karimov, 1938~2016)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1989년 우즈베키스탄 공산당 제1서기로 선출된 후,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때부터, 2016년 사망할 때까지 약 28년간 우즈베키스탄을 철권 통치한 인물입니다.
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도자이지만, 평가가 매우 엇갈리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6년 카리모프 대통령이 서거한 후 그의 유해는 이 역사적인 하즈랏 키즈르 모스크 구역 내에 안장되었습니다.
대리석 정문 포털은 섬세한 아랍어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세련된 푸른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고전과 현대의 화려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중앙의 투명한 유리문 너머로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묘석이 보입니다.
모스크 높은 난간에 기대어 서면 멀리 사마르칸트 시가지와 비비하눔 모스크가 보입니다.
우즈벡 전통의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여행객들이 난간 옆에서 사마르칸트의 장엄한 유적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순간을 즐깁니다.
하즈랏 키즈르 모스크 언덕 위에서 비비하눔 모스크를 당겨 보았습니다.
웅장한 아치와 푸른 돔의 전경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14세기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Amir Timur)의 왕비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비비하눔 모스크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비비하눔 모스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 url을 클릭해 주세요.>
http://1stdream.com/index.php?mid=world_tour&page=7&document_srl=2469
http://1stdream.com/world_tour/48070
녹음이 우거진 공원과 도로 너머로 우뚝 솟은 두 개의 커다란 아치 문과 푸른빛 에메랄드 돔은 웅장함 그 자체로 보는 이의 압도감을 자아냅니다.
비비하눔 모스크에는 정교한 건축가와 티무르 왕비 사이의 스릴 넘치는 입맞춤 전설이 전해 내려와, 유적을 바라보는 여행자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합니다.
모스크 옆으로 활기차게 이어지는 시압 바자르(Siab Bazaar)의 소란스러움과 어우러져, 실크로드의 찬란했던 옛 부귀영화가 눈앞에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줌렌즈로 끌어당겨 바라본 비비하눔 모스크의 거대한 아이반 포털과 파란 돔의 세부 디테일이 한층 더 또렷하고 정교하게 다가옵니다.
수백 년의 세월과 지진을 견뎌낸 붉은 벽돌 구조와 푸른 타일의 그라데이션은 티무르 제국이 자랑하던 최고 수준의 건축 기술을 보여줍니다.
압도적인 크기의 포털 아치는 사람이 아래 서면 마치 거인의 발치에 선 것처럼 미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장엄합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선 이 푸른 돔을 바라보며, 동서양을 잇는 비단길의 중심 사마르칸트에 서 있음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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