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stdream

<여행을 떠나요>

 

오마르 알리 사이프딘 모스크

2025.09.28 20:44

정근태 조회 수:74

2025280.JPG

 

이 곳은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Bandar Seri Begawan) 중심부에 자리한,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Sultan Omar Ali Saifuddien Mosque)입니다.



호수 건너편에서 바라본 이 아름다운 모스크는 마치 한 폭의 동화 속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하얗게 빛나는 대리석 벽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고,
그 위로 솟은 황금빛 돔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입니다.
모스크 옆 연못 위에는 ‘마하라자 바르카(Mahligai Barge)’라는 브루나이 전통 궁전 모양의 바지선이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바지선은 과거 술탄들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지금도 의례나 국가적 기념행사에서 모스크와 함께 브루나이의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수와 바지선, 그리고 모스크가 어우러진 이 풍경 앞에서 자연스레 발걸음이 멈춥니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물 위에 떠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지선과 모스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줍니다.



모스크의 정면 입구로 향하며 미나레트들(모스크의 탑들)을 올려다봅니다.
이슬람의 전통적인 모양보다는 이 지역 고유의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형태가 눈에 띕니다.
브루나이만의 개성이 담긴 아름다운 건축미입니다.
1958년에 완공된 이 모스크는 브루나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 중 하나로 꼽힙니다.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대리석 기둥과 아치들이 이어지고,
정교하게 조각된 이슬람 문양들이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남아의 대표 부국의 대표 모스크답게,
이탈리아산 대리석,
영국에서 들여온 샹들리에,
벨기에산 스테인드글라스가 어우러진 내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장인 정신이 한데 모여 탄생한 걸작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기도 공간은 넓고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모스크 옆쪽에는 예배 전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정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슬람의 전통을 따라 깔끔하게 조성된 이곳에서 신앙인들의 정성스러운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스크에서 바지선 쪽을 바라보면,
두 건축물이 주변 경관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지선으로 이어지는 다리도 곡선으로 아름답게를 설계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건너 바지선 중심부에 올라서니, 또 다른 관점에서 모스크의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바지선에서 바라본 모스크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1958년에 완공된 이 모스크는 브루나이의 근대화를 이끈 28대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프딘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습니다.
그는 브루나이를 현대 국가로 발전시킨 인물로,
이 모스크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했습니다.
그 정신이 오늘날에도 이어져 이곳이 브루나이 국민들의 자긍심과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지선과 모스크를 연결하는 다리를 천천히 걸으며 정원과 인공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해가 진 후에도 모스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단순한 관광지의 그것이 아닙니다.
오마르 알리 사이프딘 모스크는 그 장엄한 외관뿐만 아니라,
그 속에 깃든 깊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울려 퍼지는 사람들의 기도 소리가 어우러져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하고 풍성한 울림을 전해줍니다.

 
 
 
 세계여행 클릭.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