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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물인 두오모 성당에,
한국인 세 명이 원격 조정했던 무인 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밀라노의 두오모는 높이 157m, 너비 92m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고딕양식의 교회로,
이 지역 사람들은 ‘밀라노의 혼’이라고까지 부르는 건축물입니다.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허가받지 않고 날리다가 문제가 발생한 것죠.
경찰 조사 결과 어이없게도 국내의 유명 케이블 방송인 CJ E&M과 관련된 사고였지요.
밀라노 두오모는 1396~1890년에 걸쳐 약 500년 동안 건축된 고딕 양식의 흰대리석 건물입니다.
아! 두오모란 주교가 미사를 집전하는 성당을 말합니다.





성당의 정면 중앙에는 청동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7세기에 만들어진 이 청동문은 파비오 멘고니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면에서 위를 바라보면 높이가 실감납니다.
높이는 무려 157m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건축이 진행되어 흰 대리석의 색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두운 대리석은 오래된 부분,
하얀 부분은 당연히 비교적 근래에 만들어졌겠지요?





내부는 5랑으로 되어있는 본당(5랑이란 내부의 줄지어 서있는 기둥에 의하여 본당이 5부분으로 나뉜다는 의미, 그
러니까 본전이 보이는 이 사진은 5랑중 가운데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3랑으로 된 익랑(翼廊 - 내부를 십자가 형태로 만들기 위해 본당 좌우에 배치된 공간)이 있고,
사진 정면에 보이는 부분이 본전(本殿 - 개신교회의 단상과 같은 부분)인데,
주보랑(周步廊)이 보전을 감싸고 있습니다.





내부의 장식도 화려하기 그지없는데,
이 부분은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부분입니다.





2개의 회랑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랫 부분의 사람과 비교해 보면,
성당 내부의 기둥이 얼마나 사람들을 압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둥의 기단부분입니다.
저 기단부분이 얼마나 큰지는 위의 사진과 비교홰 볼면 알 수 있습니다.





기둥과 스테인드 글라스, 천장의 모습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천장은 측면에서 가운데로 오면서 계단 모양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의 벽면 곳곳에는 이런 아름다운 부조와 상들이 세겨져 있습니다.





익랑의 모습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여느 성당과 마찬가지로,
고위성직자나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내부에 빛이 들어오게 하는 효과와 미적 아름다움과 종교적 믿음의 표현까지,
여러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성당 벽면 곳곳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전 쪽으로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한쪽에 있는 예수의 십자가 상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건축물 외부 벽면은 명인들의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그 수는 모두 3,159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늘을 찌르는 135개의 탑 하나하나의 정상에도 성인의 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 중심인 109미터의 탑에는 황금의 마리아 상이 솟아 있습니다.
그 아랫부분에 예수 그리스도의 유골이 모셔져 있다고 하는데,
그럼 이 사람들은 예수의 부활은 믿지 않는건가요?
어쨌든 고딕양식의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첨탑들은,
당시 사람들의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는 소망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두오모 맞은편에 세워져있는 동상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로,
이탈리아를 통일한 초대 국왕입니다.





동행한 일행들과 함께 인증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