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거리

2011.01.09 09:06

정근태 조회 수:5775 추천:23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는 스타의 거리입니다.
홍콩 최고의 번화가인 침사추이 남쪽에 해변을 따라 조성된 거리로
일명, 낭만의 거리라고도 합니다.

스타의 거리에 가기 위해서 시점이 되는 홍콩 시계탑을 찾았습니다.



스타페리 선착장 옆에 있는 높이 45m의 시계탑입니다.
홍콩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홍콩의 상징이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여기서부터 스타의 거리가 시작됩니다.

시계탑 광장에서 바라본 홍콩섬 북부의 모습입니다.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낮 시간이라,
저녁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래도 야경이 볼만하다니까요...

이제 조금 어스름해 졌습니다.



건물들에 오색 불빛의 등이 켜져서 분위기를 냅니다.
왼쪽에 길게, 밝게 빛나는 광고판은 삼성전자의 광고판인데,
가장 좋은자리에 가장 크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레이져 쇼를 할 때는 안내판의 역할을 하더군요.

자, 이제 어두워졌고 본격적으로 스타의 거리탐방을 나섭니다.
인증샷!!



스타의 거리는 왼쪽 아랫부분에 보이는 대로,



도보에 홍콩영화의 스타들의 이름과 핸드프린팅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물론 전혀 모르는 배우들의 이름이 대부분이라,
좀 하품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혹시 아는 사람 이름이 나오나 열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스타의 거리 모습입니다.



퍽이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복잡한 장소입니다.

그 사이,
밤은 점점 더 깊어가고,
해협을 건너 홍콩섬의 모습은 더 불야성이 되어 갑니다.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한 사진,



드디어 아는 사람의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이소룡,



그런데, 기념판만 있고, 핸드 프린팅은 없었습니다.

그 다음은 홍금보,



그 다음에 발견한 것은 성룡의 이름,



재미있는 것은 성룡의 사인은 한문과 “한글”로 쓰여 있었습니다.

스타의 거리 중심에는 아소룡의 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입니다.



여러 조형물들 중 조명 기사의 상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스타의 거리에도 밤이 찾아 왔습니다.



다시 홍콩섬 북부의 모습,





이곳이 영화 스타들과 함께하는 곳임을 확인시켜주는
스타의 거리의 상징입니다.



홍콩의 상징 중 하나인 홍콩 영화를 관광 상품화 해 놓은 멋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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