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테푸르시크리 - 사원편

2010.05.17 16:36

정근태 조회 수:5564 추천:25






왕궁 뒤편에는 인도 최대의 이슬람 사원인 자마 마스지드 사원이 있습니다.

입구부터 일단 담장의 아름다움과 높이에 압도될 지경입니다.



결정적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는 거,,,ㅠ,ㅠ,

정문을 통과하면 거의 광장 수준의 사원 마당이 있습니다.
동서의 너비가 165m, 남북으로는 143m라고 하니,,,,,



마당에 들어서서 왼쪽인 남쪽 중앙에는 거대한 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문의 윗부분은정말 정교하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문과 주변의 회랑입니다.



회랑의 모습,



정면에 보이는 작은 문입니다.



회랑 위쪽에는 작은 누각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문을 들어서서 오른쪽에는 그냥 마당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묘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비중이 덜한 사람들의 묘인 듯, 평장한 묘들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꽃이 인상적입니다.



건물 안에 있는 묘들,,



계속해서 묘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제일 오른쪽이 귀퉁이를 차지한 묘,
그 앞쪽이 평장한 묘,
그리고 묘들이 있는 건물(붉은 건물)
그리고 붉은 건물과 흰 건물 사이에 계속 이어져 있는 묘입니다.

이들은 사원에 묻혀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길 갈구했겠지요?

다른 쪽에서 바라본 건물입니다.



이어지는 유일한 흰 대리석 건물,
바로 악바르에게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던 성인 치슈티의 묘입니다.



치슈티의 묘 안쪽에서 밖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창살의 무늬가 가히 예술입니다.





문에서 들어서서 정면에 보이는 작은 문입니다.



문의 모습도 정말 예술입니다.



그런데 뭐 신기한 게 좀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시면,
여기 저기 벌집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망원 렌즈를 동원해 보면,





완전 자연산 벌꿀...



인도의 장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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