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강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알려진 길이 약 6,650 km의 나일강은 인류 문명과 매우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지요.



아프리카 북동부를 관통하여 흐르는 나일강은 정기적으로 범람하기 때문에,
범람이 끝난 후 농지를 원래대로 복구하기 위해 측량과 기하학이 발달하게 되었고, 이는 곧 이집트의 나일강 문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고대에는 농업 용수와 기름진 삼각주를 선물하는 고마운 강이었다면, 현재는 관광자원으로서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지요.





조금 상류인 카르낙 신전 가의 나일강입니다.



일행들과 함께 잠간의 여유 시간에 무지 싸게 흥정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유람하는 배를 탔는데,



알고 보니, 정가의 10배는 주고 탔더군요.
즐길 때는  좋았는데, 배 주인은 이미 어디론가 사라지고...
역시 바가지를 주의해야죠~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도 역시 나일강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지요.



나일강 삼각주의 남단의 강 우안에 있는 카이로.
카이로는 아랍권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카이로라는 이름은 969년부터 불려졌으나, 역사는 훨씬 오래되지요.

한가로운 도시 풍경입니다.



도시 군데군데에 나일강을 끌어들인 수로가 있습니다.
생활 용수와 하수도로 쓰이지요.



현대적으로 정리된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마치 공사중인 것처럼 보이는(혹은 폭격을 맞은 듯이 보이는) 도시.





카이로는 과거와 현대, 부와 빈, 역사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