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시월,
중국 대륙을 횡단하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우루무치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우루무치까지는 기차로 약 30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통관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오래 걸리는 것이지요.
그래도, 중국의 첫 도시 우루무치는 놀라움이었습니다.
위구르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뜻의 우루무치는 천산 산맥의 해발 924m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신짱 위구루 자치구의 수도입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박물관,
주변의 이슬람과 실크로드 문물들이 인상적이었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했구요,
밖으로 나와서만 한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3200년이 지난 러우란의 여자 미이라는 너무도 생생해서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발길을 돌려 시내의 홍산(紅山)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 공원은 우루무치의 중심부에 있는 홍산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인데,
역시 정문은 좀 촌스러운 붉은색으로 치장 되어 있었구요,



홍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작은 붉은 암벽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산 공원의 광장에서는 노인들이 나와서 음악에 맟추어 신체 단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너머의 즐비한 고층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정상에서는 우루무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공원의 정상에는 1788년에 만들어진 9층의 진용탑이 서 있습니다.



짐을 풀고 하루를 묵은 아파트의 민박집.



우루무치는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도 않은 중국 서부의 도시가 이토록 발전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