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당연히 벨기에 국왕도 아니고, ~~~ 기타등등 잘 모르죠?
벨기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위의 오줌 싸개 소년입니다.

이 동상의 유래는 믿거나 말거나 이긴 한데,,,,
벨기에에 나폴레옹이 쳐들어 왔을때 겁도 없이 꼬마가 용감하게 그 앞에서 오줌을 앞에다 쌌답니다.
그래서 동상을 세웠다는 얘기도 있고요,,,
다른 얘기로는 프랑스군이 브뤼셀을 침략하며 불을 놓자 한 소년이 오줌을 싸 이 불을 껐는데 그가 바로 오줌싸개 소년이라고도 하지요.
이를 기념하여 1619년 제롬 뒤케느와(Jerome Duquenenoy)라는 조각가가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소년은 옷이 여러벌 있는데, 그랑팔라스에 있는 한 건물에 죽~ 전시되 있습니다.



외국 정상들이 벨기에를 방문하면 이 소년에게 자기 나라의 전통 옷을 한벌 지어 주는 것이 관례라나요?
무지 많은 각국 전통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김대중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지어준 한복도 한쪽에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찾으셨나요?)
이 옷들을 돌아가면서 입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이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인형은 사실 너무 볼품이 없어서,
"세계 여행 업계의 사기"라고 불린다더군요....
사실 유명세에 비해선 너무 초라했습니다.

한편 그랑 플라스 광장 바로 오른편으로는 대형 쇼핑몰인 갤러리 상 위베르(Galeris Saint Hubert)가 있는데,
이곳과 연결된 식당가 거리 부쉐(Rue des Bouchers)에는 오줌싸개 소녀 동상(Jeanneke Pis)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브뤼셀의 중심에는, 아니,, 여기는 벨기에의 중심이죠, 그랑 팔라스 라는 광장입니다.
이 광장은 정말 시청사를 중심으로 해서 직사각형의 모습인데요,
멋지고 고풍스러운 옛 건물들이 가득 들어차 있고,
광장은 온통 꽃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건물들이 예전 한자동맹 시절 중요한 항구로서 기능을 했기에 발달한 모습들이며,
상인들의 조합인 "길드"가 있었던 건물들입니다. 물론 지금은 박물관 혹은 상점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지요.
빅토르 위고는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 이라고 말했다더군요.





그렇지만 이곳을 세계문화 유산이라고 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글쎄,,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뭐가가 있다고 보는 건지 잘 모르지만요......
어쨌든 별 볼품없는 "오줌싸개"로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벨기에 인들의 재주가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