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암셋은 애굽의 나일강 하류 델타 동북부에 있던 삼각주의 중앙부분에 있는 성읍입니다.
그 이름의 의미는 '레(Re,태양신)는 그를 낳았다'란 뜻입니다.

지금은 한적한 농촌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7왕조의 파라오는 요셉과 그 친족(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애굽에서 목축하기에 제일 좋은 땅인 고센 지역을 주었는데, 라암셋은 고센 지역 중 한 구역입니다(창 47:6~11).

그 때나 지금이나 소는 가구의 중요한 재산이었겠지요?





이 라암셋이 성경에서 유명하게 된 것은,
야곱 이후 400년 동안 그 후손들이 거주하면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이룬 후, 모세와 함께 애굽을 탈출할 때, 즉 출애굽의 출발지이기 때문입니다.
라암셋은 현재 산 엘 하가르(San El Hagar)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현재 라암셋의 옛 폐허 중 관람이 가능한 곳은 아몬 대신전과 말기 왕조시대 왕가의 네크로풀리스(낮은 지역의 도시) 뿐입니다.





라암셋 유적 중에는 애굽의 바로였던 시삭과 오솔콘의 무덤이 있으며 대부분 라암셋의 석상과 우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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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거대한 크기의 오벨리스크가 7개나 된다는 것은, 라암셋의 옛 규모를 실감케 합니다.





부러진 오벨리스크 사이에서 인증 샷~





오벨리스크의 상형문자들이 선명합니다.





우물터입니다,



우물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과 짐승이 살아가는데 필수요소이니만큼,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었죠.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은 존재여서 수즙어하면서도 낯선 이방인들에게 다가오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당시 흙으로 만든 벽돌들로 쌓은 건축물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벽돌의 일부는 짚이 있었으나 또 다른 벽돌에서는 짚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구약성경 출애굽기의 기록에 나타나듯이 이스라엘백성들은 처음에는 짚을 공급받아 벽돌을 만들었으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보내라고 요구한 이후 바로는 그들에게 짚을 주지않고 이전과 같은 양의 벽돌을 만들도록 한 사실을 기억하게 합니다(출 5:6~14).



동행들과 인증샷~



이 곳으로부터 출애굽의 역사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