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라"

2026.05.29 15:33

정근태 조회 수: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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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전쟁터로 나가기 전에 병사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포하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었습니다.

“새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여자와 약혼하고 그와 결혼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데려갈까 하노라.”

책임자들은 또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했습니다.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의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낙심될까 하노라”(신 20:5-8).  

 

적군에 비해 자신의 병력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기드온은 통상적인 포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병사가 너무 많다는 말씀에 기드온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의 마음에 자리한 교만과 불신을 보셨습니다. 기드온의 감동적인 호소에 응하여 그들은 선뜻 군대에 지원했지만 무수한 미디안 군대를 보고 겁에 질린 이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름 아닌 그들이야말로 행여 이스라엘이 승리하면 하나님께 승리의 공을 돌리지 않고 자신이 그 영광을 차지할 자들이었습니다.  기드온은 주님의 지시를 따랐고 병사 2만 2천 명 즉 무리 중 3분의 2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대한 일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숫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수께 영혼을 완전히 내맡김으로써 승리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분의 능력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기드온의 군대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지금도 여호와께서는 인간의 노력을 활용해 일하고자, 약한 도구를 사용해 위대한 일을 이루고자 하십니다(화잇 주석, 삿 7:7).  

 

품성은 종종 단순한 방법으로 측정된다. 긴급한 상황에서 자기 욕구를 채우려는 사람은 위기의 때에 신뢰할 수 없다. 게으르고 제멋대로인 사람은 주님의 사업에서 아무 역할도 맡을 수 없다. 여호와께서 택하신 이들은 사욕을 추구하느라 의무의 수행을 지체하지 않는 소수의 사람이었다. 선택받은 300명은 용기와 자제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신앙이 깊었다. 그들은 우상 숭배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다. 하나님은 그들을 지휘할 수 있으셨고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성공은 수효에 달려 있지 않다. 하나님은 다수뿐 아니라 몇 안 되는 사람으로도 구원을 이루실 수 있다. 그분은 많은 무리보다는 자기를 섬기는 이들의 품성으로 영광받으신다. (부조, 549, 550)   

 

그리스도의 십자가 군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나 갑옷을 입고 싸움에 대비해야 합니다. 위협에 겁먹지 말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위기가 찾아오면 신중하면서도 굳세고 용감하게 적군과 맞서 하나님의 싸움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완전하게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어떤 고난의 길로 부름받든지 인내하며 기쁘고 즐겁게 견뎌야 한다.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영원한 영광의 보좌를 최후의 보상으로 얻게 될 것이다.

(화잇주석, 삿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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