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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하늘을 얻을 수 있게 하시고자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 
이제 인간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무엇을 희생함으로 영원한 영광을 얻게 될 것인지 보여 줄 차례이다. 
구원과 그 대가의 크기를 올바로 인식하는 자들은 그들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야 한다는 것과, 투쟁과 자아 부정이 이생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몫이라는 사실에 대해 결코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구원에 대한 조건들을 제정하셨다. 
자아를 낮추는 것과 십자가를 지는 것은 회개하는 죄인에게 위로와 화평을 주기 위하여 마련된 방편이다. 
예수님께서, 인간이 감당하도록 결코 요청받지 아니할 모욕과 희생을 당하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모든 불평의 소리는 잠잠해져야 할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을 진정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죄인의 구주와 대언자로 믿는 믿음을 통하여 가장 큰 기쁨이 이르러 온다.
사람들은 이 세상의 보물을 얻기 위하여 큰 희생을 치르고 애를 쓴다. 
그들은 어느 정도의 세상 이익을 얻기 위하여 수고와 고난과 궁핍을 견딘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죄인들이 불멸의 보화와, 하나님의 생명과 유사한 생명, 쇠하지 않는 영원한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인내하고 고난을 참고 희생하지 않을 것인가?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영원한 영광의 중한 하늘의 무한한 보화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유산을 획득해야 한다. 

우리는 자아 부정에 대하여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생명과 영광의 주님께서 우리보다 먼저 그것을 견디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난과 궁핍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하늘의 임금께서 죄인을 위하여 그것을 감수하셨기 때문이다. 
안락과 편의를 희생당한다고 해서 단 하나의 불평의 생각도 갖지 말아야 한다. 
구세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모든 것을 당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자아 부정과 궁핍과 고난을 아무리 크게 평가할지라도, 그것은 생명의 주께서 지불하신 것에 비하면 모든 면에 있어서 훨씬 작은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행한 어떤 희생이라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것과 비교하면 보잘것없는 것이 되고 만다.

(1보감, 408-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