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대하는 모습

2007.09.28 19:10

정근태 조회 수:4556 추천:89



우리는 동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사실 많은 경우에 우리들은 동물이 우리의 지배 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는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다스림"이라는 동사를 폭압적이고, 압제적이고, 권위적인 의미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스림을 스혜를 베풀고, 사랑을 베풀고, 글휼을 베푸는 하나님의 다스림으로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조와 선지자는 나귀를 때리는 발람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동물에 대하는 인간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지배 아래 있다는 이유로 동물을 학대하는 자는 비겁한 자인 동시에 압제자이다. 사람이나 짐승에게 고통을 가하는 성벽은 악마적인 성벽이다. 말 못하는 가련한 동물은 아무리 학대할지라도 그 고통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그들의 잔인한 행위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발람의 눈처럼 이런 자의 눈이 열릴 수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천사가 증인으로서 하늘 법정에 서서 그들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동물을 학대하는 자들의 기록이 다 하늘로 올라가고 있으며 또 그들에게 형벌이 선고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부조 44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동물에게까지라도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가지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작은 동물들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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