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밖에는

2014.01.03 18:36

정근태 조회 수:5180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증언, 213] 영원한 관심이 이 속에 있다. 이 주제에 대하여 잠잠하고, 열성이 없는 것은 죄다. 갈바리의 장면은 가장 깊은 감동을 요구한다. 이 주제에 대하여 열심을 보이는 것은 무방하다. 탁월하고, 무죄한 그 분,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죄의 막중한 짐을 지고 고통스런 죽음을 왜 당하셔야 했는지는 우리의 사상과 상상력으로 도무지 다 이해할 수 없다. 그 놀라운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높이와 깊이는 도무지 측량할 수 없다. 우리의 마음은 구주의 무한한 사랑의 깊이를 명상하는 것으로 채워져야 하며, 영혼은 감동되어 마음이 녹고 애정은 세련되고 고상하게 되며 모든 품성은 완전히 변화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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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망, 391] 믿음의 눈으로 예수를 항상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살 때에 그들은 그 말씀이 영이요 생명임을 발견할 것이다. 이 말씀은 본성적이며 땅에 속한 성정을 멸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준다.


[목사, 400]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은 마음과 정신과 영혼과 힘을 다해 그분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진리의 위대한 복음을 믿는다면 그들은 일을 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한 성의 있는 열심은 그들의 믿음의 정도를 증거할 것이다. 그들이 진실로 그분과 연합했다면,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 삼켜진 바 될 것이다.

 

(고전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행적, 128] 바울은 십자가의 빛에서 세상의 지혜를 바라보고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고전 2:2). 바울은 그의 봉사를 마칠 때까지 그의 지혜와 힘의 근원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았다. 여러 해 후에도 여전히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고 선언한 그의 말을 들어보라. 그는 다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3:8-10)함이라고 하였다.

 

[복음, 158] 사람들에게 갈바리의 십자가를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진리가 하나하나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하나로 완전히 일치한 것을 보이기 위하여 교리적 설교가 긴요하긴 하나, 어떤 설교에도 복음의 기초인 그리스도와 또 그 십자가를 빼놓지 말아야한다.

 

[복음, 159] 설교할 때마다 목사는, 사람들에게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라고 간절히 호소해야 한다. 목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 승천하신 그리스도, 재림하실 그리스도로 인하여 마음이 온유하고 기쁨으로 충만되어 사람들에게 사랑과 열심으로 이 진리를 소개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목사 자신은 숨기어지고 그리스도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2증언, 212] 갈바리를 회상하므로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부드럽고, 거룩하며, 쾌활한 감정을 일깨울 것이다. 그들의 마음과 입술에는 하나님과 어린양에 대한 찬송이 늘 있을 것이다. 갈바리의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마음속에는 교만과 자긍의 정신이 번창하지 못할 것이다. 인류의 구속의 위대한 가치와 하나님의 귀한 아들의 보혈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별로 가치가 없게 보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재물도 한 사람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기에 넉넉치않다. 십자가에 달려서 죄지은 영혼들을 위해 고통당하신 그리스도가 가졌던 사랑을 그 누가 측량할 수 있을까? 이 사랑은 측량할 수 없고 무한하다.


[2증언, 634] 그리스도,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이 우리 생각의 주제가 되어야 하며 우리 영혼의 깊은 감흥을 일으키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이루신 위대한 구원을 감사할 것이다. 그분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그들은 따라갈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지우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지는 것을 특권으로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만 인간 영혼의 가치를 측량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아버지께서 그 아들을 인간을 위해 죽도록 내어주사 그 한량없는 값으로 채우신 것이 바로 인간의 가치이다. 지혜와 자비, 충만한 사랑이 여기에 나타나지 않았던가! 인간의 가치는 갈바리에 가서야 제대로 알려진다.

 

(원고 31, 1890) 성경을 연구할 때 마음에 언제나 간직하고 있어야 할 하나의 크고 중심되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다. 다른 모든 진리들은 이 주제에 대한 그것의 관계에 상응하는 감화와 능력이 주어진다. 십자가의 빛 가운데서라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의 고상한 성질을 깨닫게 된다. 죄로 인해서 마비된 영혼에게는 우리 구원의 주께서 십자가 위에서 행하신 일을 통하여서만 생명이 주어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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